사마천의 사기에 기록 중 가장 미스터리하면서도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곳 중 하나인 진시황릉.

진시황릉은 압도적인 규모로 건설되었고,
상상도 못할 어마어마한 양의 부장품들이
묻혀있다는 것도 놀라운 일이지만,

가장 신기한 대목은 바로
수은으로 바다를 재현했다는 기록일 것임.

고대엔 대용량으로 생산하기 어려웠던
수은으로 바다를 재현했다는 이야기는
믿기 힘들법한 이야기였지만,

실제로 진시황릉 흙에서 수은 함유량이
20배 높은 수치가 나와
수은 바다가 ㄹㅇ 있는건가?

싶었는데 2016년도 연구결과
실제로 수은을 대규모로 생산 가능했고
운반 기록과 진시황릉 내부에
흘려보내기 위한 배수로 지도도
발견되었다고 함.

이로써 진시황릉은 단순한 무덤이 아니라,
고대의 과학과 기술이 집약된 장소라는
사실이 더욱 뚜렷해졌다.

진시황릉의 신비는 여전히 풀리지 않은
수많은 의문으로 가득 차 있으며,
앞으로의 연구가 더욱 기대되는 이유다.

궁극적으로 진시황릉은 단순한 역사적 유물이 아닌,
인류의 지혜가 응축된 공간으로,
우리에게 많은 통찰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