끔찍한 사건의 발단

2017년 6월 8일, 아파트 외벽 도색 작업이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이 작업은 평범한 일상처럼 보였지만, 곧이어 발생할 비극의 서막이었습니다.

전개: 갈등의 시작

작업 중, 인부들은 음악을 틀어놓고 있었습니다. 가해자 서씨는 음악 소리가 시끄럽다는 이유로 큰 소리로 욕설을 퍼부었고, 이는 곧바로 갈등으로 이어졌습니다. 인부 A씨는 싸움을 피하기 위해 음악을 껐지만, 사망한 인부 B씨는 그 고성을 듣지 못했습니다.

절정: 극단적인 선택

서씨는 음악이 꺼지지 않은 것을 자신의 무시로 받아들이고, 격분한 나머지 옥상으로 올라가 인부 B씨의 생명줄인 밧줄을 끊어버렸습니다. 이 결정은 그들의 생명을 앗아가는 끔찍한 결과를 초래했습니다.

위기: 비극의 발생

인부 A씨는 음악 소리가 끊긴 것을 알고 줄을 멈췄지만, B씨의 줄은 이미 끊겨버린 상태였습니다. 그 결과, B씨는 사망하게 되었고, A씨는 중상을 입었습니다. 서씨는 사건 직후 아무런 죄책감을 느끼지 않고 집에서 잠을 청했습니다.

결말: 법의 심판

경찰 조사 중 서씨는 모든 것을 부인했으나, 옥상에 남은 슬리퍼 자국과 범행에 사용된 칼이 발견되면서 그의 범행은 드러났습니다.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았으나, 2심에서는 알콜 심신미약 주장이 받아들여져 35년으로 감형되었습니다. 결국, 3심에서 형이 확정되어 35년의 중형을 선고받게 되었습니다.

마무리하며

이 사건은 단순한 갈등이 어떻게 비극으로 이어질 수 있는지를 보여줍니다. 사소한 일로 시작된 분노가 생명을 앗아가는 결과를 초래한 점에서, 우리는 항상 작은 일에도 주의해야 함을 잊지 말아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