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마다 불신지옥으로 보내는 예수쟁이 상사 때문에 요즘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출근할 때마다 느껴지는 압박감은 정말 어마어마하죠. 특히나 상사가 불신의 경고를 날릴 때면, 마치 지옥의 불길이 느껴지는 듯한 기분이 드는 건 저뿐인가요?

어제 아침, 상사는 또 다시 성경 구절을 인용하며 ‘믿음은 그 자체로 보상’이라는 메시지를 저에게 전달했습니다. 아, 그렇다고 제가 믿음을 부정하는 건 아니지만, 매일 아침마다 이런 이야기를 듣는 게 과연 필요한 것일까요?

그나마 다행인 건, 이런 상황을 이해해주는 동료들이 있다는 것입니다. 함께 웃고, 힘든 마음을 나누며 ‘지금은 지나가는 시기다’라고 서로 다독여주죠. “너무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말자!”라는 말 한 마디가 큰 위로가 됩니다.

그런데, 상사가 갑자기 “다음 주에 목사님 만나러 가자!”며 저를 부르더니, 그런 이야기를 하더군요. 그때 저는 “아니, 지옥에서 나를 불러내진 않을 건가?”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정말, 이건 아니다!

결국, 이런 상황은 결국 유머로 풀어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내 십자가는 마음속 믿음과 신앙이다!”라고 스스로를 다독이며, 이 모든 걸 웃음으로 승화시키려 합니다.

이런 일들이 쌓여가면서, 결국은 한 가지 깨달음을 얻었습니다. “우리의 믿음은 위기를 기회로 바꿀 수 있는 힘이 있다.” 그래서 오늘도 불신지옥에서 살아남기 위해, 웃음을 잃지 않으려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