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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4년 9개월 만에 사형 집행…인권단체의 반발과 논란

대만, 4년 9개월 만에 사형 집행…인권단체 “충격적 사건”

대만에서 4년 9개월 만에 사형이 집행되었습니다. 이는 많은 이들에게 충격적인 사건으로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17일, 대만 법무부 장관 정밍첸은 30대 사형수 황린카이에 대한 사형 집행 명령서에 서명했다고 밝혔습니다. 같은 날 오후 10시 2분, 타이베이 구치소 내에서 총살형이 진행되었습니다.

이번 사형 집행은 지난해 5월 라이칭더 정부 출범 이후 처음이며, 2020년 4월 이후 4년 9개월 만에 이루어진 것입니다. 황씨는 2013년 전 여자친구로부터 상환 독촉을 받던 중 극단적인 선택을 하여 왕씨와 그녀의 어머니를 살해한 혐의로 2017년 사형 판결을 받았습니다.
타이베이 구치소 인근에서는 사형 집행에 대한 찬반 집회가 동시에 열렸습니다. 일부는 사형 제도의 필요성을 주장하는 반면, 다른 이들은 인권을 강조하며 반대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

이러한 사건은 대만 사회에서 사형 제도의 지속 여부에 대한 논쟁을 더욱 격화시킬 것으로 보입니다.

사형 제도는 언제나 논란의 중심에 있습니다. 인권단체들은 이번 사건을 두고 “충격적 사건”이라고 표현하며, 비인도적인 처벌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대만 정부가 이 문제에 어떻게 대응할지 주목됩니다.

대만, 4년 9개월 만에 사형 집행…인권단체 “충격적 사건”

https://v.daum.net/v/20250117141551859

(타이베이=연합뉴스) 김철문 통신원 = 대만에서 4년 9개월 만에 사형이 집행됐다.

17일 중국시보 등 대만언론과 외신에 따르면 정밍첸 대만 법무부장(장관)은 전날 30대 사형수 황린카이에 대한 사형 집행 명령서에 서명했고, 같은 날 오후 10시 2분께 타이베이 구치소 내에서 총살형이 진행됐다.

대만 당국의 사형 집행은 지난해 5월 라이칭더 정부 출범 이후 처음이며 2020년 4월 이후 4년 9개월 만이다.

황씨는 군 복무 중이던 2013년 10월 전 여자친구 왕씨로부터 훔친 20만 대만달러(약 838만원)에 대한 상환 독촉에 불만을 품고 왕씨의 어머니와 왕씨를 차례로 살해해 2017년 7월 사형 선고를 받았다.

이날 타이베이 구치소 인근에서는 이번 집행과 관련한 찬반 집회가 동시에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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