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퇴근 후 지하주차장에서 있었던 일은 정말 황당했습니다. 어떤 아줌마가 저를 붙잡고는 “저기 잠깐만요”라고 하더니, 자기 차가 방전되었다며 남편 차에 점프선을 연결해 달라고 부탁하더군요.

처음에는 제가 잘 모르겠다고 하니, 아줌마가 자기가 어떻게 하는지 알려주겠다고 하더라고요. 하지만, 솔직히 연결하는 과정에서 스파크가 튈 수 있어 위험한 상황이라 말씀드렸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줌마는 저에게 도와달라고 하더군요. 생판 처음 보는 사람에게 이렇게 위험한 일을 부탁하는 게 정말 말이 되는 건지 의문이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여러분이라면 어떻게 하셨을까요? 사실, 아줌마의 솔직한 부탁이 조금은 귀여운 면도 있었지만, 동시에 위험할 수 있는 일이라서 고민이 되었습니다. 차를 잘 아는 분이라면 그 아줌마가 정말로 필요한 도움을 줄 수 있었을 텐데 말이죠.

결국 저는 아줌마에게 “직접 하시면 되지 않나요?”라고 말했지만, 그녀는 저를 고집스럽게 붙잡고 계속해서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이 순간, 사람의 신뢰와 위험의 경계가 모호해지는 것을 느꼈습니다.

결국, 상황을 잘 설명하고 아줌마에게 안전을 강조하며 그 자리를 떠났습니다. 이런 황당한 만남이 있었던 날이었습니다. 여러분도 비슷한 경험이 있으신가요?

이미지 텍스트 확인

베스트글
V
이전
다음
목록
어제 이상한년올 만남네요 (330)
18.07.20 13.30
추천 1516
조회 139071
sss6106
작성글보기
신고
대글
어제 퇴근하고 지하주차장에서 올라오는데 어떤 아줌마가
저기 잠깐만요”하고 잡아세우더니 자기차가 방전 뒷는데 지
남편차에 점프선좀 연결해 달라고 하길래 활줄 모른다고 그
낭 가려고 햇는데 자기가 하늘법 알려출테니 좀 도와달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활출 아시면 직접 하시면 되지않나 햇다
니 연결할때 스파크도 튀고 위험해서 그런다고 저보고 해달
탑니다. 이런 ^ 님 생판 처음 보는 사람한테 지논 위험해서
못하니 남한터 해달라는게 말이 되는소린가요

신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