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이랜드그룹이 운영하는 ‘킴스편의점’이 가맹사업을 본격화하면서 편의점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지난 1년 반 동안 사업성을 검토한 끝에 올해부터 가맹점 테스트에 착수했습니다. 특히, 식품 비중을 높인 전략이 돋보입니다.

편의점 업계는 이미 치열한 경쟁 속에서 자영업자들의 폐업 소식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이랜드가 가맹사업에 뛰어드는 것은 다소 의아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일반인들 사이에서는 출산율 저조와 같은 사회적 문제로 인해 10~30년 후의 시장 전망이 어두울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가맹점주 부담금

이랜드의 킴스편의점과 경쟁업체들의 가맹점주 부담금을 비교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2024년 및 2025년 등록 정보 공개서 기준으로 정리된 이 데이터는 창업을 고려하는 예비 가맹점주에게 유용한 참고 자료가 될 수 있습니다. 자영업자들이 직면한 위기 속에서 어떤 선택을 할지는 앞으로의 시장 반응에 달려있습니다.

이와 같은 변화 속에서 킴스편의점이 실제로 편의점 시장을 흔들 수 있을지, 아니면 기존의 틀에 갇힐지는 지켜봐야 할 문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