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재정 공개가 가져온 예기치 않은 갈등과 성장의 순간

오늘은 여자친구와 통장을 열어보는 색다른 경험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결혼 이야기를 나눠왔던 터라, 통장 정리를 하면서 서로의 경제적 상황을 공유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 기대했죠.

저는 전문대 졸업 후 3년 동안 노동 착취를 당하며 월급 270만 원을 받았고, 이후 2년간 현 직장에서 월 300만 원을 벌고 있습니다. 현재 차 할부금과 학자금 대출 등을 갚고 있는 상황이죠. 반면, 여자친구는 사회생활을 시작한 지 7년이 되어 가며 현금 3000만 원을 모았습니다.

하지만 저의 경제적인 상황을 설명했을 때, 그녀의 반응은 그리 좋지 않았습니다. “이 정도 가지고 결혼 이야기를 했냐?”라는 질문과 함께 실망감이 느껴졌습니다. 그러면서 자존감이 낮아지는 듯한 기분이 들었죠. 현실적으로 통장을 열고 서로의 재정 상태를 비교하는 것이 이렇게 힘들 줄은 몰랐습니다.

여자친구는 제가 이전 연애와 결혼 이야기를 하지 말라는 말을 하며, 저에게 화를 내기 시작했습니다. 그 순간, 저는 고기집에서 자리를 박차고 일어날 수밖에 없었습니다. 서로의 경제적 배경이 다르고, 그로 인해 생기는 갈등이 이렇게 큰 줄은 몰랐거든요.

사실 연애와 결혼이라는 것은 평범한 사람들 사이의 소유물 같은 느낌이 드는 것이 문제입니다. 서로의 상황을 이해하고 존중하기보다, 비교하고 평가하는 것처럼 느껴지니까요. 이러한 갈등을 통해 많은 것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앞으로는 솔직한 소통과 이해가 필요하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결국, 통장 오픈 경험은 단순한 재정 점검이 아니라, 서로의 마음을 열고 이해하는 과정이 되어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죠. 앞으로의 관계에 더 많은 대화와 이해가 필요하다는 것을 느끼며, 이번 경험은 결코 헛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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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씨발 여자친구랑 통장오u썰
cd6b4241
20 분 전
179
https:/lwwwdogdrip net/607038277
나95년생 여자친구 빠른94
친구93)
이전부터 결혼얘기하다 오늘 통장 오른하고 속으로 씨발개발 소리나오
고 집맞다
일단 본인 전문대졸 월급 270받으면서 노동착취 3년일하고
공백 I년가지다가
현직장에서 2년근무 월300
차 2500름고 학자금 1 500갚고 현금 2500있음
여자친구 사회생활 총 7년정도에 현금 3000있더라
근데나보고 뭐햇나고 물길래 설명해주니 근데어쩌라고 지금 일단 뭐 보
이논게 없잖아 실망이다
이거가지고 결혼얘기햇나 등등 자존감 모델감등 씨발 벼라별 개끗같은
감정이 다 덮치고
화콩점정으로 돈모올 생각있으면 이전연애릇 하지말던가 결혼얘기틀
하지말던가 하지말던가 이러길래 쫓같아서 고기집에서 참나.. 씨발.
미안하게 맺다하고 자리 일어낫다. (먼저감)
부재중 20통 넘어가는데 생락한것도 많은데 쏘아붙이는 말투로 말하니
깐 집이 어려워 17살때부터 학교마치면 알바하면서 옷사입고 용돈쓰고
대학다날때 술값 2만원이 아까위 피하고
다들커피마시러 갈때 여행갈때 아등바등 살앞던 내 지난 70년이 불쌍
해서 담배만 존나편다…
연애, 결혼은 그냥 평범한 집안의 평범한 인간들이 누길 수 짓는 소유물
같은 느낌에 기분개쫓같다 하
추천 6
비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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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4e4c8a
17 분 전
근데 여친 말도 일리가 있긴해
0 2
D
cd6b4241
15 분 전
@674e4c8a
부정안한다 그냥 그 얘기할때 어쩌라는식으로
말하니 억장 와르르되서 그냥 나용다 하하
0 1
347d1954
14 분 전
@674e4c8a
근데 지가 할 말은 아니지 7년간 3천 모아놓곧
크끄
0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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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6b4241
12 분 전
@347d7954
그래서 더 대화가 안되던거다 말끔마다 여자는
옷도사고 화장품도사고 이런얘기 계석 여자는 여자는 .. 이러니깐
집에서 평생 출퇴근하고 식비도 안들고 생활비며 학비려 누길거
다 누리고 살앗던 온실속의 화조라서 내 세상이랑 너무 다르더라
7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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