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살 때부터 야쿠자의 길을 걷기 시작한 그는, 사실 태어날 때부터 아버지가 그 길을 이미 선택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교도소에서의 경험은 오직 한 번뿐이었지만, 그것은 그의 인생에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사람을 돕는다는 명목 아래, 오히려 사람들을 불행하게 만드는 일이 잦았던 그 시절, 그는 ‘약자들을 도운다’는 일본 야쿠자의 근본적인 가치가 실상과는 다르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야쿠자 조직에 속한 사람들은 대개 자기 이익을 추구하며, 도움을 주는 것처럼 보이지만, 결국 그들도 모두 불행한 삶을 살고 있습니다. 일본의 야쿠자들은 서로를 믿지 못하는 구조 속에서, 오히려 자신만을 위해 행동하는 것이 일상이 되었습니다. 그 안에는 진정한 ‘중은 사람’이 존재하지 않으며, 서로의 안전과 신뢰는 사실상 무너진 상태입니다.

경찰과의 관계도 복잡합니다. 현재 경찰과 야쿠자 사이에는 미묘한 협력이 존재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는 야쿠자에서의 삶을 그만둘 때, 일반적으로 알려진 손가락을 자르는 의식도 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대신, 자신의 동생을 지키기 위해 그와 같은 극단적인 선택을 해야 했던 그는, 그 순간의 기억을 잊지 못합니다.

이러한 경험을 통해 그는 야쿠자 조직의 실체와 그로 인해 발생하는 여러 가지 문제를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결국, 그는 자신의 이야기를 통해 야쿠자에 대한 진실을 전달하고자 했고, 이를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이 세계를 이해할 수 있기를 바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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