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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프랑 싸월는데 조잔한건지 좀 화쥐라
치과의사: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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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은 30대 개원의임.
먹자는거 하자느거 사자느거
거의다 와이프가 하고싶은대로
애들이 하고싶은대로 대부분 잘 맞추다:
장인어른 장모님 용돈도 충분히 챙겨드리고
시댁 고부갈등 같은거 원천봉소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는
여튼 그런 갈등상황 안만들게 하려분
인간임.
일이 취미고
일상의 행복은 단 하나밖에 없음
퇴근하고 집에가서
하긴다즈 초코바 하나 까먹논게
내 지극히 개인적이고 작은 낙이다.
와이프도 그거 알고 잇고
보통 월요일에 일주일치
하긴다즈트 사능데
딱 7개만 사능건 아니고
애들이량 와이프도 먹으라고
한 10개씩 삼.
그러고 저녁에 먹으면서
다음날거 없흘것 같으면
퇴근하면서 편의점이나 마트 둘러서 사온다:
오늘 퇴근하고 집에 올는데
하긴다즈가 하나도 없는거임.
어제 분명 여러개 남아있없든데
와이프한테 아이스크림 어딪나고
물어보니까
옆집에서 먹울것 갖다취서
다 갖다주다대
선념논거 아님?
왜 남의 아이스크림올 갖다중?
남의 꺼가 아니라고 해도
하나는 남겨놔야 하느거 아니나
내가 그거 먹으면서 헬립하는거 알면서
이게 한두번이 아님
내가 하긴다즈 말고 따로 해달라는것도 없고
와서 그거 먹느게 행복인데
(운전올 좀 오래해야해서 그거먹으면서 심 )
혹시 아들이 다 먹거나 해서 없으면
미리 말을 해주거나
좀 채워놔 달라고 수번 말햇음
오늘 그래서 화한번 낫다.
내가 좋아하는거 알면서
너무 나름 신경 안쓰는거 아니나고
내가 말하면서도 아이스크림 조가리 하나때문에
화내는 내가 웃기면서도 현타가 윗는데
와이프가 뭐 별것도 아난것 가지고
뭐라고 하나고 하는데 더 박치더라
태도의 문제 아난가 ?
하
나 조잔한거지 ?
씨농고 보니까 개조잔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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