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 의류 매장에서 발생한 도난 사건이 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폭스반티지 매장에서 두 차례에 걸쳐 외국인들이 고가의 의류를 훔쳐간 사건이 발생했는데, 그 피해액이 무려 200만원에 달합니다.

첫 번째 사건은 2024년 12월 16일에 발생했습니다. 이들은 피팅룸에서 고가의 베트멍 맨투맨을 착용한 후, 저렴한 옷은 현금으로 결제하고 고가의 의류는 그대로 입고 나갔습니다. 이러한 수법은 매우 교묘하여, 매장 직원도 쉽게 속아넘어갔습니다.

두 번째 사건은 2024년 12월 18일, 신사 가로수길에서 발생했습니다. 범인들은 고가의 발렌시아가 후드티를 포함해 총 3벌의 의류를 피팅룸에서 착용한 뒤, 옷걸이째로 쇼핑백에 숨겨서 매장을 빠져나갔습니다. 이때 직원이 범인에게 확인을 요청했지만, 범인은 자신의 쇼핑백을 보여주며 발렌시아가 후드티만 착용했다고 거짓말했습니다. 결국 직원이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에 범인은 사라졌습니다.

이 사건은 경찰에도 신고되었으며, 범인이 서울에서 계속해서 범행을 저지를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매장 측은 범인을 목격한 경우, DM을 통해 제보해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이러한 사건은 단순한 도난을 넘어 매장 운영에 큰 타격을 주고 있어, 소비자와 상점 모두의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번 사건을 통해 우리는 쇼핑할 때 더욱 주의해야 할 필요성을 느끼게 됩니다. 또한, 매장들도 보안 시스템을 강화하고, 직원들의 경각심을 높여야 할 시점이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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