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홍천 아미산에서 발생한 안타까운 사고로 인해 육군 일병 김모(20)가 과도한 장비 운반 중 사망하게 되었습니다. 김 일병은 자신의 장비 25.16kg에 부상당한 운전병의 장비 12kg을 더해 총 37kg을 홀로 옮기고 있었습니다.
사고가 발생한 후, 김 일병은 오후 2시 29분에 비탈면에서 발견되었지만, 119 구조 요청은 27분이나 지연되어 이뤄졌습니다. 발견 당시 의식이 있었던 김 일병은 구조와 응급조치의 지연으로 인해 안타깝게도 생명을 잃게 되었습니다.
부검 결과, 사인은 5번 목뼈 골절과 왼쪽 콩팥 파열로 확인되었습니다. 현장 지휘관 A중사는 훈련 참여 의무를 소홀히 하였으며, 차량에서 휴대전화를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유족은 구조 지연과 군 헬기, 소방 헬기 출동의 실패 등 늑장 대응을 문제 삼고 있습니다.
군은 관련된 지휘관 3명을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수사 의뢰하였으며, 김 일병의 유족은 진상 규명을 요구하며 탄원 운동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특히, 유족은 사고 당시 신속한 조치가 이뤄지지 않은 점과 부모에게 늦게 통보된 점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이 사건은 단순한 사고가 아닌, 체계적인 문제를 드러내고 있으며, 군의 대응 방식에 대한 심각한 재고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앞으로의 수사 결과와 유족의 목소리가 어떻게 전개될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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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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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 37kg 장비 옮기다 추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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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훈련 중 사망한 일병 지위관 과
실 여부 수사
입력 2024.12.17. 오전 1.01
기사원문
현혜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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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훈련병 사망사건 부실대응 정황
경찰 수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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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1/0004428753
1. 강원도 홍천 아미산에서 육군 김모(20) 일병이 과도한 장비 운반 중 사고로 사망했다.
2. 김 일병은 자신의 장비 25.16kg에 더해 부상당한 운전병의 장비 12kg까지 추가로 운반했다.
3. 사고 후 오후 2시 29분 비탈면에서 발견됐으나 119구조 요청은 27분 후에 이뤄졌다.
4. 김 일병은 발견 당시 의식이 있었지만 구조와 응급조치가 지연됐다.
5. 부검 결과 사인은 5번 목뼈 골절과 왼쪽 콩팥 파열로 확인됐다.
6. 현장 지휘관 A중사는 훈련 참여 의무를 소홀히 하고 차량에서 휴대전화를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7. 유족은 구조 지연과 군 헬기 실패, 소방 헬기 출동 등 늑장 대응을 문제 삼고 있다.
8. 군은 지휘관 3명을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수사를 의뢰했다.
9. 김 일병의 유족은 진상 규명을 요구하며 탄원 운동을 진행 중이다.
10. 유족은 사고 당시 지휘부가 신속한 조치를 하지 않은 점과 부모에게 늦게 통보한 점에 의문을 제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