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의 블러핑에 당한 날
어제 아내와의 일로 깜짝 놀랐습니다. 아내가 카톡으로 뭔가를 보냈는데, 연락이 끊겨서 불안해졌죠.
그런데, 아무리 생각해도 어제는 아내의 생일이 아닌 것 같았습니다.
제 기억에 따르면 아내의 생일은 2월입니다.
그래서 고민 끝에 케이크와 꽃을 사서 아내 집으로 갔습니다.
현관문을 열고 들어갔더니 아내가 저를 빤히 쳐다보고 있더군요.
그 순간, 저는 떨리는 목소리로 물어봤습니다.
‘오늘 생일 아니지…? 2월이잖아.. 결혼 기념일은 5월이고…. 2월이 생일 맞잖아…’
진짜 제가 잘못되면 큰일 날 것 같아서 말이죠.
결과적으로 아내의 생일은 아니었습니다.
제가 기억한 대로 아내의 생일은 2월이고, 그날은 장모님이 케이크 쿠폰을 주신 날이었죠.
그런데 아내는 제가 꽃과 케이크를 사온 것에 대해 기특하다고 하며 의무방어전을 펼쳤습니다.
소소한 일상 속의 교훈
이런 일을 겪고 나니, 작은 것에도 충분히 유의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가끔은 아내의 블러핑에 당할 수도 있지만, 그 속에서 사랑과 배려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결국, 우린 서로의 소중함을 다시금 확인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런 소소한 에피소드가 쌓여, 우리 부부의 일상이 더욱 특별해지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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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유머] 유게이 아내 생일 까먹은 썰 품니다:
루리-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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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곤
장모님이 주스는데 오늘 무슨
날인가?
오후 238
아내
승 내 생일이야
오후 3.20
전화해도 안 받논데 어쩌조.
어제 있었던 일인데 저렇게 카톡 보내고 아내랑 연락 안됬는데
근데 진짜 아무리 생각해도 어제는 아내 생일이 아닌거임.
내 기억으로 분명 아내 생일은 2월이거든.
고민하다가 그냥 케익이랑 꽃 사가지고 가면서 현관문 여니까 아내가 나 빤히 보고 있길래
‘오늘 생일 아니지…? 2월이잖아.. 결혼 기념일은 5월이고….2월이 생일 맞잖아…’
라고 덜덜 떨면서 말했는데 (아니면 진짜 뒤지는 거니까)
당연히 아내 생일 아니였음.
내가 기억한게 맞았고 저건 장모님이 그냥 케익 쿠폰 생겨서 주신거래…
근데 아닌거 알면서 꽃 사들거 온 거 기특하다고 의무방어전 당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