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문명고, 보수와 진보 교과서 병행 사용으로 역사 교육의 새로운 장 열다

최근 문명고등학교가 보수 성향의 한국사 교과서를 채택하면서 교육계에 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임준희 교장은 내년 신입생부터 두 가지 교과서를 사용하는 ‘복수 교과서 사용 학교(MTS)’ 정책을 도입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로 인해 학생들은 보수적 시각에서 집필된 교과서와 좌파적 시각에서 작성된 교과서를 동시에 학습할 수 있게 됩니다.

교장은 “이러한 결정은 균형 잡힌 역사의식을 형성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며, 정치적 이념의 개입을 방지하고 학부모들의 우려를 해소하기 위한 방안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학교는 한국사 교과서 9종 중 유일하게 출판사 ‘한국학력평가원’이 펴낸 보수 성향 교과서를 선택했으며, 이로 인해 일부 시민사회단체와 전교조 경북지부가 반발하며 시위를 벌이고 있습니다.

문명고는 내년 1학년 신입생 150명에게 보조교재를 제공할 계획이며, 교과서 가격은 권당 1만 원으로 학교가 부담합니다. 또한 오는 17일에는 학부모들이 다양한 한국사 교과서를 직접 비교할 수 있는 행사를 열어 각 교과서의 장단점에 대한 의견을 나눌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예정입니다.

이러한 변화는 학생들이 다양한 시각에서 역사를 배우고, 올바른 역사관을 형성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교과서의 다양성은 교육의 질을 높이고, 앞으로의 교육 방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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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준희 문명고 교장은 “내년 신입생부터 사용하게 될 검·인정 한국사 교과서로 전국 처음으로 2개의 교과서를 사용하는 ‘복수 교과서 사용 학교(MTS)’ 정책을 편다”고 16일 밝혔다. 임 교장은 “보수적 시각에서 집필된 한국사 교과서를 내년 고교 1학년 교재로 채택했지만, 중등교육단계에서의 역사교육 목표는 균형 있는 올바른 역사의식 형성임을 고려해 좌파적 시각에서 펴낸 교과서를 한 종 더 선정해 보조교재로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복수 교과서 사용으로 한국사 교과서 선정을 둘러싼 정치 이념 세력의 불법 부당한 학사 개입과 교권 침해를 막고 학부모들의 불필요한 우려를 해소하는 한편, 학교의 온전한 교육활동을 보호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학교는 한국사 교과서 9종 중 유일하게 출판사 ‘한국학력평가원’이 펴낸 보수 성향의 교과서를 채택했다. 그러자 전교조 경북지부를 비롯한 일부 시민사회단체들은 지난달부터 학교 앞에서 등교 시간에 맞춰 시위를 하며 교과서 채택 철회를 요구해왔다. 학교 측은 이 단체를 교권 침해행위로 경북교육청에 고발한 상태다.

학교 측에 따르면 보조교재는 담당교사가 선택하며 내년 1학년 신입생 150명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교과서 가격은 권당 1만 원으로, 학교가 부담한다. 학교 측은 오는 17일 한국사 교과서를 학부모들이 직접 비교하며 각 교과서의 장단점에 대한 의견을 제시할 수 있도록 9종 모두 공개하는 행사도 개최한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1/0002678356?sid=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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