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쓰레기통 속에서 작은 새끼고양이를 발견했어요. 고양이는 만두봉지 안에서 허우적거리고 있었고, 그 모습을 보고 이름을 만두라고 지어주었죠. 하지만 이 고양이는 제 기대와는 다르게 자신의 이름을 쓰레기로 인식하게 되었습니다.
새끼 때부터 집에 데려온 후, 만두는 자주 쓰레기통에 혼자 들어가 놀곤 했습니다. 저는 “쓰레기야, 쓰레기!”라고 부르면 반응하는 고양이를 보며 웃음이 나왔죠. 하지만 “만두야”라고 부르면 대답도 하지 않고 쫓아오지 않았습니다.
이런 상황을 본 아버지는 “굉장히 폭력적인 장면이 아닐까”라고 걱정하셨습니다. 저는 분명 의도해서 이름을 지은 게 아니었고, 만두가 스스로 쓰레기라고 인식하는 것 같아 난감했죠. 그래서 병원에 가서 수의사 선생님께 상담을 요청했습니다.
수의사 선생님은 웃으면서 “네, 그런 일은 가끔 발생해요. 그냥 받아들이세요”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 이야기를 듣고 한편으로는 안도감이 들었고, 또 한편으로는 만두가 계속해서 ‘쓰레기’라는 이름으로 불려지는 게 안쓰러웠습니다.
결국, 만두는 저희 집의 사랑스러운 쓰레기 고양이가 되었습니다. 이 이야기는 가끔은 예상치 못한 이름이 생기는 일도 있다는 걸 알려줍니다.
여러분도 혹시 고양이 이름이 이상하게 바뀌었다면, 만두처럼 사랑스럽게 받아들이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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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통 속에서 주운 새끼고양이 키우고 있음
만두봉지 안에서 허우적거리고 있어서 이름은 만두라고 지없음 .
근데 절대 자랑을 못하켓음
약간 수속성에다가 대답 잘하는데
내 의도와 다르게 자기 이름을 쓰레기 라고 인식한거같음 .
새끼 때
집어들여오고 나서도 자꾸 쓰레기동에 지혼자들어가서 허우적거리고
쓰레기통하고 장난을 많이 처서
쓰레기통이야 쓰레기 쓰레기 지지야 지지야 하고 끌어내주곤햇는데
지 이름인 만두야 라고 부르면 대답안하고 안쫓아오고
쓰레기야 쓰레기 그러면 나용마용 하고 플레플레 따라음
근데 아버지가 보고는 굉장히 폭력적인 장면이 아니나 말하심 .
내가 의도해서 이름올 쓰레기라고 지은게 아니라
자기가 이름올 쓰레기라고 인식한거라 말해쥐도 보기에 안종은건 맞는거같으니
어디 대려가지 말라고 함 .
일단, 병원대려가서 의사선생 님께 고민상담을 해보니
엄청웃으시면서 네 그런일이 간혹가다 있습니다 그냥 받아들이세요 하고 웃으심
우우우 쓰레기
??? : 냐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