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의 갑작스러운 죽음은 금쪽이에게 상상할 수 없는 슬픔을 안겼습니다. 음주운전 차량에 치이신 어머니는, 그 순간 금쪽이를 꼭 껴안고 계셨기에 딸은 무사할 수 있었지만, 그 대가는 너무도 크고 아팠습니다.

중학생이 된 금쪽이는 이 슬픔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은둔생활을 시작했습니다. 학교도 가지 않고, 집에서 발로란트 게임에만 몰두하며 현실을 피했습니다. 아버지는 화를 내지 않고, 금쪽이와 대화를 통해 문제를 해결하고자 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아버지의 건강은 악화되었습니다.

금쪽이는 집밖에 나가지 못하고, 여전히 잘 배려하는 성격 그대로입니다. 아버지와 여동생에게는 예의 바르지만, 밖의 세상은 그에게 두려움으로 가득 차 있었습니다. 누구도 잘못한 것이 없지만, 그 슬픔은 감당하기 힘든 것만 같았습니다.

결국, 금쪽이와 아버지는 오은영 선생님과의 만남을 통해 서로의 마음을 나누게 되었습니다. 그 자리에서 모두가 눈물을 흘리며 서로의 아픔을 이해하게 되었고, 금쪽이도 조금씩 마음의 문을 열기 시작했습니다. 슬픔을 나누는 것이 치유의 첫 걸음이었음을 깨달았기 때문입니다.

이 이야기는 단순한 슬픔의 에피소드가 아닙니다. 모두가 겪는 아픔은 다르고, 그 아픔을 나누는 과정에서 우리는 서로를 이해하고 치유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합니다. 금쪽이의 이야기는 우리 모두에게 중요한 교훈을 남깁니다.

어머니가 음주운전 차에 치여서 돌아가심 (와중에 같이 있던 어린 딸은 꼭 껴안아서 살리심…)

중학생 금쪽이 어머니 죽음 못받아들이고 은둔생활..

학교도 안가고 집에서 발로란트에만 몰두했는데

아버지는 화 안내고 끝까지 대화로 해결하려 하시고 기다려주시다가

건강도 안좋아지고 점점 한계가 오셔서 금쪽이 신청하심

금쪽이는 집밖에만 못나가지

아버지, 어른들한테도 예의바르고

여동생이랑도 잘 놀아주고 일단 기본적으로 심성이 매우 착한 아이인데

밖이 무서워서 못나감..

부모님, 자식 그 누구도 잘못한 사람 없고

그냥… 너무… 감당하기 힘든 슬픔이라서..

아버지도 울고 금쪽이도 울고 오은영 선생님도 울고

나도 펑펑 울었다… 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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