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학년도 수능 배치표를 살펴보면, 그 시절 사범대의 인기가 얼마나 대단했는지 느낄 수 있습니다. 특히 경북대와 부산대의 수학교육과는 당시 스카이 대학의 벽을 뚫는 수준으로 높은 경쟁력을 자랑했습니다. 지금은 사범대의 위상이 예전만 못하지만, 그때의 열기는 정말 남다른 것이었습니다.

당시 수능 배치표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은 학과들이 높은 점수를 기록했습니다:

• 고려대 생명과학대학: 531점
• 전남대 수의예: 528점
• 부산대 수학교육: 525점
• 경북대 수학교육: 525점
• 성균관대 수학교육: 523점
• 한국교원대 수학교육: 521점

이와 같은 수치는 단순한 숫자가 아닙니다. 당시 학생들에게 사범대는 안정된 직업과 미래를 보장해주는 선택지로 각광받았습니다. 많은 학생들이 이 길을 선택하며, 교육에 대한 열정이 높아졌던 시기였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사범대의 인기가 예전만 못하다는 이야기가 많습니다. 교육계의 변화와 함께 경쟁이 심화되면서, 많은 학생들이 다른 전공으로 눈을 돌리고 있습니다. 사범대의 위상이 이렇게 변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결론적으로, 2005학년도 수능 배치표를 통해 우리는 교육에 대한 가치관과 사회적 요구가 시간이 지나면서 어떻게 변화했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사범대의 인기가 높았던 그 시절을 회상하며, 앞으로의 교육계가 어떤 방향으로 나아갈지 기대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