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을 바꿔서 새로운 번호로 가족과 친구들에게 연락을 돌렸는데, 어느 날 한 여자가 카카오톡을 통해 메시지를 보내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단순한 안부 인사로 시작했지만, 대화는 점점 깊어져 갔다. 그녀의 이름은 이진숙이었다. 그녀는 아들에 대한 그리움을 담아 메시지를 보내왔다.
이진숙은 아들에 대한 사랑과 그리움을 표현하며 매일 아침 8시가 되면 카톡을 보냈다. 첫 번째 메시지에는 ‘너가 보고싶은 날이구나’라는 마음이 담겨 있었고, 시간이 지날수록 그녀의 메시지는 더욱 감정적으로 변해갔다.
어느 날, 이진숙은 아들이 좋아하는 된장찌개를 먹으면서 그에 대한 추억을 회상했다. 그녀의 메시지에는 ‘오늘도 나 외롭겠니?’라는 애틋한 마음이 담겨 있었다. 그동안의 대화에서 나는 그녀의 아들이 몇 달 전 사고로 세상을 떠났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이진숙은 나에게 자주 카톡을 보내며 아들로서의 존재를 느끼고 싶어 했다. 그녀의 그리움이 느껴지는 메시지들은 나에게도 큰 감동을 주었다.
나는 그녀에게 ‘편하게 하세요, 어머니’라고 답했고, 그녀는 고마움을 표했다.
시간이 지나면서 이진숙과의 대화는 단순한 카톡을 넘어 서로의 마음을 나누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 그녀는 나에게 ‘부천이에요, 내일 8시 괜찮나요?’라며 직접 만나고 싶어 했다. 이렇게 우리는 서로를 위로하며 새로운 인연을 만들어갔다.
결국, 우리는 서로의 아픔을 나누고, 그리움을 함께 이해하는 관계가 되었다. 이진숙과의 대화는 나에게도 깊은 감명을 주었고, 우리는 서로의 삶을 조금 더 따뜻하게 만드는 존재가 되었다.
이미지 텍스트 확인
[2024년 1월 21일 목요일
‘이진숙
아들 너가 보고싶은 날이구나시
오전 8.44
[2024년 1월 22일 금요일
‘이진숙
날이 추워적단다.
다시 너가 내 품으로 돌아땅음해 .
오전 8*25
[2024년 1월 23일 토요일
‘이진숙
다시 태어나도 내 아들이 되어주럼.
꽂이 지고 낙엽이 떨어지는구나 ~
너가 제일 좋아하는 계절이다.
오전 8.32
[2024년 1월 24일 일요일
이진숙
오늘 우리 아들이 좋아하는 된장찌개
먹m다^^ 부럽지~~매일 꿈에
나온단다 오늘도 나외주켓니..
오전 8.46
[2024년 1월 26일 화요일
이진숙
오늘 우리 아늘이 좋아하는 된상찌개
먹듣다^^ 부럽지~~매일 굽에
나온단다. 오늘도 나외주켓니. .
오전 8.46
[2024년 1월 26일 화요일
이진숙
사랑해 아들 어제는 너무
정신이없없어 오늘도 하늘에서
지켜보다오
잘 지내고 있단다 밥
챙겨먹고~
오전 8.29
네 어머니 잘 지내고 있어요 너무
걱정하지마세요. 살도 찌고 운동도 잘
하고 있으니 끼니 거르지말고 마음
아파하지마세요 최고의 엄마워어요
저도 사랑해요 엄마
오전 8*47
‘이진숙
너무 놀라서 넘나가서 계속 보고만
있없네요_
이상한 사람으로 보지않고
따뜻하게 말씀해주서서 고마워요
매번 이렇게 카독 보내도 훨까요? 그냥
정말 아들이 그리위서 .. 미안한
부탁이지만 . 힘이 날거같아요 .
‘오전 9*29
네 편하게 하세요 어머니
오전 9*33
이진숙
고마워요
{;
오전 9:46
이진숙
성날 아들이 그리워서.
미난한
부탁이지만 .. 힘이 날거같아요 ..
오전 9:29
네 편하게 하세요 어머니
오전 9.33
이진숙
고마워요
오전 946
‘이진숙
너무 미안해요 혹시 괜찮으면 시간내서
밥이라도 먹엇으면 좋계어요
보답이라도 하고싶어요
덕분에
가족들이 한참을 울다 웃없네요
고맙습니다
오후 1:22
제가 아들이라고 생각하시고 편하게
대해주세요 내일 저녁에 시간 괜찮으면
제가 직접 찾아가 식사라도
챙겨드컵게요 남들이 보기엔 오지람
부린다고 생각 할 수 있지만 매번
카특을 위지 않은 척 하기도
죄송스러윗고, 이렇게 좋아하실
알앞으면 진작에 답변올 드리길
그쨌나보요 어머니 죄송해요
오후 2.18
‘이진숙
부천이에요
내일 8시괜찮나요? .
시간 뱃는거같아 . 미안하네요 .
오후 2*26
인천이니 가까워요 내일 뵈요 어
오후 2*26
COxzt
2일
내 나이는 아직 스물 다섯이야 어리다면 어리지만 어머님 아
들분은 스물일곱이석다 하시더라고
맞울거라 생각해 내가
힘이 되여으면 좋계다
02,569
041
04
I 5
COXzZt
20시간
(
눈이 많이와서 어머님올 시간보다 일찍 만나붙고 오는 길입
니다. 어머님께서 아버님과 같이 오서서 만나자마자 안아주섯
sns에l 글 올린 것도 확인하여어요 지금도 보고 계실거구
아드님이 살아생전 사용햇던 휴대표 번호가 지금 제가 사
용하고 있는 휴대표 번호랑 일치해서 매번 저한데 카카오록올
보내오션던 거 같아요 아드님은 두달 전 사고로 돌아가석고
생전 보지 못한 아들분 납골당도 다녀올습니다 고기름 드시기
로 햇지만 어머님 아버님이 따뜻한 것’ 드시고 싶다 하서서
국밥을 먹으면서 재방는 대화흘 하던 중 아들이량 체구는 다
르지만 웃는게 비슷하다라여 많이 웃고 우시더라구요 달래드
리미 이야기블 들어드럿고 아드님이 어떤 사람인지 들엎는데
노는 겉 좋아하여으여 일도 열심히해서 이제 막 공기업에 취
업 준비름 하고 계시던 와중 사고로 인해 먼저 세상올 떠나션
다고해요 마음이 너무 아픔 와중에 술 한 두잔 기울이며 이야
기름 햇고
coxzt
20시간
아버님께서 지갑에서 택시비 5만원올건내주시람 정중히 거절햇지만
종종 밖으면 중돌다는 말씀과 함께 알컷다고 말씀 드린 뒤 받아서 택시
타고 집에 가능 길 입니다 먼길 와취서 고맙다고 시간 내취서 고맙다고
5분간 서로 부둥켜안고 운 거 같네요 이런 사소한 인연으로 저논 저희
어머님 아버님이 생겨습니다 여러분들이 원하는 깊은 후기가 아니라
미안하고 죄송합니다. 사진올 같이 한장 부탁 드렇지만 눈이 부으서서
다음에 또 횟울 때 찍자고 하더라구요 아직 후기는 남아있으니 더 지
켜화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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