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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신마취와 수술 후 심리적 여정 공유합니다

전신마취 수술 경험담

안녕하세요! 오늘은 전신마취와 관련된 경험에 대해 이야기해볼까 해요. 최근에 여자친구가 암 진단을 받고 수술을 받으면서 느낀 점들을 공유하고 싶습니다.

전신마취 후에는 무기력감이 심하게 나타날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들어서, 이와 관련된 경험담을 찾고 있었어요. 특히 혼자 수술을 받는 것에 대한 심리적 부담이 크다는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댓글을 통해 많은 분들이 비슷한 경험을 공유해주셨는데, 그 중에서도 혼자서 느끼는 심리적 고통이 크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여자친구의 진단과 수술 과정

첫 번째 병원에서 1기로 진단받고, 두 번째 병원에서는 림프절 절제술을 받지 않아 2기일 수도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다행히 두 번째 수술에서도 육안상 전이가 보이지 않았고, CT 상에서도 이상이 없다고 하니 조금은 안도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여자친구의 가족이 도쿄가 아닌 시코쿠라는 외딴 섬에 살고 있어서, 그녀가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니 마음이 아픕니다. 가족들이 곁에 없다는 것이 얼마나 힘든 일인지, 저 역시 느끼고 있습니다.

휴가 계획

지난 9월에 일본 휴가를 다녀왔기 때문에, 당장 휴가는 쓸 수 없는 상황이지만, 여자친구와 이야기해보고 다담주나 다음 주에 1박 2일 정도라도 일본에 다녀오려고 합니다. 그녀와 시간을 보내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하거든요.

마무리

이렇게 많은 분들이 진심 어린 조언을 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힘든 상황 속에서도 서로를 응원하며 이겨내고자 하는 마음이 소중한 것 같습니다. 여러분들도 힘내세요!

짤은 우리집 고앵이입니다.

너무 혼쭐나서 본문 정리하고 요점만 말씀드리겠습니다 죄송합니다.

저는 전신마취 후 무기력감이 심각하게 겪는 경우가 있는지 궁금해서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라도 물어본 것입니다만.. 댓글들을 읽어보니

그게 아니라 여자친구가 지금 암진단을 받고 수술을 혼자서 받았는데

곁에 누가 없으니 심적으로 더 힘들어서 그런 것 같다는 걸 알겠습니다.

일단 댓글 보시면 알겠지만 첫병원에서 1기로 진단을 받았고

두 병원에서 림프절 절제술을 안했기 때문에 2기일 수도 있다.라고는 했습니다

두번째 수술도 육안상으로는 전이는 안보였다고합니다. (CT상에서도 전이 없었습니다.)

그렇다보니 제가 오히려 여자친구보다 안도하는 관점에서 냉정하게 바라본 것 같네요.

부모님과 여친 형제분들 모두 도쿄가 아니라 시코쿠라는 외딴섬 시골에 있기때문에

거의 보러 오질 않아서, 더욱 더 힘들거라고 생각합니다.

지난 9월에 일본휴가로 4박5일을 써버렸기 때문에 당장 휴가는 쓸 수 있는 여유가 없고…

일단 여자친구와 말을 나눠보고 일정을 맞춰서

다담주나 다음주에 1박2일이라도 좋으니 일본에 다녀오겠습니다.

다들 조언과 쓴 한마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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