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누나가 동덕여대 4학년인데, 요즘 너무 힘들어하고 있습니다. 최근에 학교에서 일어난 일 때문에 울고불고 난리도 아니에요. 친구들이 시위하는 모습을 보면서 마음이 아프다고 하더군요.
그런데 누나는 학점이 4점대라서, 그동안 열심히 공부해왔다는 자부심이 있었는데, 이런 일이 생겨서 더 힘들어하는 것 같아요. 취업박람회에 가려고 했는데, 그곳도 부서져 버려서 아예 갈 수 없었다고 합니다.
현재 기업들의 분위기를 보면, 인생의 4년이 증발한 것 같다는 말도 했어요.
누나는 이제 학사편입을 고려하고 있다고 해요. 엄마한테 징징대면서 학원 등록도 했다고 하더군요. 이 모든 상황이 누나에게 얼마나 큰 스트레스가 될지 상상도 못하겠어요.
그녀가 이렇게 힘들어하는 걸 보니, 나도 마음이 아프네요. 정말 저렇게 시위를 해야만 했을까 싶기도 하고요. 앞으로의 길이 어떻게 될지 모르는 상황에서, 누나가 힘을 내길 바랍니다.
모두가 힘든 시기를 겪고 있지만, 서로의 마음을 이해하고 지지해줄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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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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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누나 동덕여대생인데
동덕여대 4학년인데 울고불고 난리낫다
명칭한 애들 때문에 학교 이미지 망햇다고 자기 학점 4점대인데
취업도 못할 것 같다고 학사편입 한다고 엄마한테 징징대서 학원
등록함.
취업박람회 가려고 햇는데 다 부서저서 가지도 못햇다고 인류애
떨어진다고 자기의 4년은 뭐가 된 거나고 우는데 나도 마음이
아프다 . 꼭 저렇게 시위틀 해아쨌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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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공감
스크램
취업박람회장 부순 게 컸죠.
학점 4점대이면 공부 열심히 했을텐데
현재 기업들 분위기를 보면
인생 4년이 증발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