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남자친구의 놀라운 요리 실력과 그로 인한 깨달음

남자친구의 생활력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싶어요. 사실, 최근에 그의 집을 방문했는데, 그 모습에 정말 충격을 받았답니다.

전자렌지도, 에어프라이어도 없이, 그의 식사가 대체 어떤 모습일지 궁금하지 않으세요?

그날, 우리는 피자를 시켜먹었는데, 남은 식은 겉을 데우지도 않고 그냥 먹고 있더라고요. 저는 그 모습이 너무 안쓰러워서 보다못해 프라이팬에 약불로 구워주었어요.

그런데 남친은 그게 과연 되겠냐고 계속 의심하더니, 결국 따뜻하고 맛있다고 감탄하며 저를 천재라고 칭찬하더군요!

이런 상황을 보니, 불을 처음 보는 유인원처럼 느껴졌어요. 이렇게 간단한 것조차 스스로 해결하지 못하는 남자친구의 모습에 한편으로는 웃겼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걱정이 되기도 했답니다.

그래도 그와 함께 하는 시간이 소중한 만큼, 앞으로는 그에게 좀 더 많은 생활 스킬을 가르쳐 주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결국, 남친과의 일상 속에서 소소한 배움과 웃음을 찾게 되네요. 서로의 부족한 부분을 채워가며 좋은 관계를 만들어 가는 게 참 중요한 것 같아요.

앞으로도 함께 성장해 나가는 우리를 기대해 봅니다!

이미지 텍스트 확인

남친 생활력보고 충격받앉다
D
‘(124,53)
2021.07.19 23:58.34
남친집에 전자렌지도 에프도 없는데
피자 시켜먹고 남은 식은겉 데우지도 않고 오만상 쓰면서 먹느거임
보다못해 프라이편에 약불로 구워주니까
점엔 그게 되나고 타지 않냐고 계속 묻더니
따뜻하고 맛있다면서 나보고 천재나는데
스념
불 처음보는 유인원 새권가 큰이;

남친 생활력 충격

리플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