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전, 한 30대 여성이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 낳은 아기를 모르는 여성에게 넘긴 사건이 있었습니다. 이 사건은 최근 법원에서 집행유예 판결을 받으며 다시 주목받고 있습니다.
부산지방법원은 A씨에게 징역 7년 2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며, 160시간의 사회봉사와 40시간의 아동학대 예방 강의 수강을 명령했습니다. 재판부는 A씨가 극심한 경제적 압박 속에서 잘못된 판단을 했다고 인정하면서도, 아기를 고아원이나 베이비박스에 맡길 수 있는 선택지가 있었음을 지적했습니다.
이 사건은 출생 미신고 아동에 대한 전수조사 과정에서 드러났습니다. A씨는 2014년 부산의 한 거리에서 일면식도 없는 중년 여성에게 아기를 200만 원에 넘겼고, 그 이후 아동의 생존 여부조차 확인할 수 없는 상황에 놓이게 되었습니다. 재판부는 A씨가 아기의 행복을 빌었다고 주장하지만, 실제로 아기를 행복하게 해줄 능력이 있는 사람에게 넘겼는지는 불확실하다고 판단했습니다.
결국, A씨는 순간적인 잘못된 판단으로 범행을 저질렀으며, 현재 그 행위를 후회하고 있는 점이 감안되었습니다. 이 사건은 사회적으로 큰 논란을 일으키며, 아동 복지에 대한 관심을 다시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이 사건이 불러온 문제는 단순히 한 개인의 잘못을 넘어, 우리 사회가 아동을 어떻게 보호하고 지원할지를 깊이 고민하게 만드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모든 아동이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할 필요성이 더욱 강조되는 시점입니다.
이미지 텍스트 확인
10년 전 모르는 여성에게 아기 넘긴
30대 친모 . 집행유예
입력
2024-11-13 17.26.00
“급박한 상황에 잘못된 판단… 아동 생존여부 알 수 없
어”
출생미신고 아동 전수조사 과정서 드러나
부산고등 지방법원 전경
(C
News7
10년 전 자신이 낳은 아기틀 일면식 없는 중년 여성
들에게 인계한 30대 여성이 집행유예틀 선고받앗
다:
부산지법 형사5단독(김태우 부장판사)논 73일 아이미지 텍스트 확인
동복지법 위반(아동유기 방임) 현의로 기소든 A씨
(30대)에게 징역 7년 2개월에 집행유예 2년올 선고
햇다: 160시간의 사회봉사와 40시간의 아동학대재
범 예방강의 수강도 함께 명령햇다.
재판부는
‘경제적으로 매우 힘든 상황에서 원하지
안는 임신과 출산을 하게 상당한 경제적 심리적 부
담을 가져올 것으로 보이지만 급박한 처지없다 하더
라도 피고인은 얼마던지 고아원과 같은 아동양육시
설에 피해 아동올 맡길 수 잇엇고 그것조차 여의치
않앗더라도 베이비박스에 피해 아동올 둘 수도 있엇
다”며
‘피고인의 상황이 피해 아동이 보호자로부터
보호 받을 권리블 포기해야 할 정도의 정당한 사유
가 된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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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고인은 시어머니와 며느리로 보이는 여성 2
명에게 아기틀 넘겪다고 주장하지만 주관적인 인상
일 뿐 이들의 관계름 확인하거나 확인해보려고 하지
않있다”며
‘피고인이 피해 아동의 행복올 빌없던 한
들 실제로 피해아동올 행복하게 해줄 의지와 능력이
잇는 사람에게 넘어자논지논 알 수 없고 현재 아동
의 생존 여부 조차 알 수 없다”고 지적있다.
다만 “사실상 미혼모 상태에서 아무런 조력자루 만
날 수 없없고 심리적으로 급박한 상태-기 때문에
순간 잘못된 판단으로 범행올 저지롭 것으로 보이는
점 당시 행위틀 후회하고 잇는 점을 고려있다”며
“모든 우려가 기우에 그치고 피해 아동이 행복하게
성장하길 기도하다”고 말있다.
검찰에 따르면 A씨는 20대 초반이터 2014년 5월
부산 한 길거리에서 일면식 없는 40대 60대 여성 2
명 만나 200만원올 받고 자신이 낳은 아기틀 인계
해 유기한 현의틀 받누다
이 사건은 지난해 냉장고 영아 시신 등올 계기로 보
건복지부가 출생미신고 아동 전수조사에 나서면서
10년만에 드러낫다:
https://www.donga.com/news/Society/article/all/20241113/13042028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