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친구와의 통화 중 동덕여대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던 중, 서로의 의견이 충돌하는 일이 있었습니다. 동덕여대에 대한 논의는 특히 요즘 뜨거운 주제인 만큼, 다양한 시각이 존재하더군요. 친구는 학교의 변화에 대해 불만을 표출했지만, 저는 그런 의견에 대한 이해가 부족했습니다.

그 친구는 동덕여대가 공학 계열로 바뀌어가고 있다는 소문을 듣고, 그로 인해 학생들 사이에서 갈등이 생길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나 저는 그런 변화가 학생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생각했기에, 의견을 나누는 것이 쉽지 않았습니다.

특히 요즘 사회에서 여성에 대한 범죄가 증가하고 있는 문제를 언급하며, 정치적인 이슈에 대한 경각심도 필요하다는 이야기도 나왔습니다. 친구는 이를 정치적인 목적에서 자극적인 기사로 덮으려 한다고 걱정했습니다. 저는 그에 대해 할 말이 없었죠. 정치와 사회 문제가 얽혀 있는 만큼, 단순한 대화로 해결될 문제는 아닌 것 같았습니다.

결국, 우리는 서로의 의견을 존중하기로 했지만, 대화는 예상보다 복잡하게 흘렀습니다. 친구와의 소통이 어렵게 느껴지면서도, 이런 대화가 오히려 더 깊은 이해를 가져다 줄 수 있음을 깨달았습니다. 서로 다른 시각을 갖고 있다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니, 앞으로는 더 열린 마음으로 대화를 이어나가고 싶습니다.

이런 경험을 통해, 동덕여대와 같은 주제는 단순한 학교 이야기가 아니라 사회와 정치가 얽힌 복잡한 문제임을 다시 한 번 상기하게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다양한 의견을 나누며 서로를 이해하는 기회를 만들어가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페미 카운터 정치병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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