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난민 아이를 만난 존시나
어제 우크라이나에서 온 난민 아이를 만났어. 정말 귀여운 애였는데, 그 눈빛이 너무 슬퍼 보였어. 전쟁 때문에 고향을 떠나온 거라니, 마음이 아프더라구.
그 애랑 이야기해보니, 한국에 오게 된 이유가 정말 간단했어. 안전한 곳에서 친구들과 놀고 싶다고 하더라. 나도 그 마음 이해가 가서, 함께 놀이공원에 가기로 했어.
놀이공원에서 그 애는 처음으로 롤러코스터를 타봤어. 무서워서 소리 지르긴 했지만, 끝나고 나서는 너무 신났다고 하더라. 그 모습이 너무 귀여웠어!
이런 작은 일상이 그 애에게는 큰 위안이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어. 우리가 함께하는 이 순간들이 그 애에게 작은 행복이 되었으면 좋겠어.
우리가 함께한 시간 동안,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고 조금씩 서로를 이해하게 되었어. 전쟁과 고통을 잊고, 행복한 순간을 나누는 게 얼마나 소중한 일인지 다시 한번 깨달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