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해의 멸망은 역사에서 중요한 사건이며, 이로 인해 여러 국가들이 등장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발해의 유민들이 세운 국가들은 그들만의 독특한 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들 국가의 이야기를 살펴보면, 발해의 문화와 전통이 어떻게 이어졌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정안국

정안국은 한국사 교과서에서 유일하게 언급된 국가로, 요나라와의 갈등 속에서도 그 존재를 유지했습니다. 이 국가는 두 대륙에 걸쳐 있었으며, 발해의 부흥 운동의 일환으로 여겨집니다. 당시 정안국은 강력한 정치적 힘을 발휘했지만, 결국 요나라에 의해 정복당하게 됩니다.

연파국

연파국은 발해 유민들이 세운 국가 중 하나로, 요나라의 속국으로 존재했습니다. 이 국가는 100여 년 동안 기록이 없다가, 요나라가 멸망하기 직전에 금나라의 아골타에게 항복했다는 사실이 전해집니다. 이로 인해 연파국의 역사는 불확실하게 남아 있습니다.

올야국

올야국 역시 요나라의 속국으로 존재했으며, 발해의 멸망 이후에도 일시적으로 권력을 유지했습니다. 그러나 요나라의 멸망과 함께 이 국가는 금나라에 의해 병합되었고, 그로 인해 역사의 흐름에서 점차 사라지게 됩니다.

홍요국

홍요국은 발해 유민들이 세운 국가로, 고려에게 여러 차례 지원을 요청했으나 거절당했습니다. 결국 요나라의 재침공으로 인해 멸망하게 되었습니다. 이 국가는 발해의 문화가 이어졌던 마지막 흔적 중 하나입니다.

고욕국

고욕국은 요나라가 멸망하기 직전에 반란을 일으켰으나 실패했습니다. 이로 인해 발해 유민의 저항 의지가 엿보입니다. 하지만 결국 이 나라 또한 금나라에 의해 병합되면서 역사에서 사라지게 되었습니다.

이처럼 발해 멸망 이후 나타난 여러 국가들은 발해 문화의 지속성과 그들의 저항을 보여줍니다. 이들 국가는 단순한 역사적 사건이 아닌, 발해의 유산을 이어가는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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