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카 : 자기들은 문란하게 살아놓고
결혼 안 하고 출산하면 사생아라고 하는데, 이거 좀 웃기지 않아? 그렇다고 결혼 안 하면 애를 안 낳는다고 생각하는 것도 좀 이상해.
연인관계와 결혼관계 사이에 적절한 위치가 필요해.
그런데 동거가 문란하다고? 자기들은 청년 시절에 다 문란하게 살았으면서 남들한테는 이러는 게 이해가 안 가.
우리가 스님이나 추기경도 아니고, 사람 사는 게 다 그런 거 아니야?
나는 선비처럼 살았다고? 그건 아닌 것 같은데, 남들한테는 문란하다고 하면서 자기들은 다 경험했으면서 너무 엄격하게 구는 거 아닐까?
결국, 다들 자유롭게 살고 싶은 마음이 있는 거지. 그러니까 서로를 비난하기보다는 각자의 선택을 존중하는 게 중요하겠어.
결혼을 안 하고 출산하면 사생아 막 이런 표현을 쓴다그래서 결혼 안 하면 애를 안 낳아
연인관계와 결혼관계 중간 정도를 만들 필요있다
동거는 문란하다?
자기들은 문란하게 살았으면서…
우리가 스님, 추기경님도 아니고
청년 때 문란하게 살았지
저처럼 선비처럼 살았어요?
남들한테는 문란하다고 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