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생일의 기쁨과 웃음이 가득한 순간

최근에 정말 웃긴 일이 있었어요.
오늘은 특히 특별한 날이라, 기대감이 가득했죠.

오늘이 제 생일 입니다.

밤 12시가 지나자 아내가 작은 케이크를 들고 와서 불을 붙였어요.

노래도 불러주고 정말 기분이 좋더라고요. ㅎㅎ

내일 아침에 미역국을 끓일 예정인데,

아내가 미역을 물에 담궈야 하는지 물어보더라고요.

(참고로 저는 국제 결혼을 했습니다.)

그래서 미역을 물에 담궈놨습니다.

그리고 내일 아침에 국을 끓이면 되겠다고 생각하고 잤죠.

그런데 새벽에 화장실 다녀오다가 주방에 가보니,

다시마가 담궈져 있더라고요! ㅋㅋㅋ 아 정말 얼마나 웃겼는지..

방에 들어와서도 웃음이 멈추지 않더라고요. ㅋㅋㅋ

내일은 다시마 국을 먹겠구나 생각하며 누웠는데,

아내가 이 실수를 알면 속상해 할 것 같아서 걱정이 되더라고요.

다시마는 텃밭에 던져놓고, 미역을 다시 담가놓고,

하도 웃겨서 이렇게 적어봅니다.

요즘 뉴스나 글을 보면 즐거운 일이 별로 없었는데,

이렇게 큰 웃음을 준 아내에게 고마워요. 사랑합니다~

오늘이 제 생일 입니다.

밤 12시 넘으니 집사람이 작은 케이크 불 붙여서 가지고 왔어요.

노래도 불러주고 ㅎㅎ

내일 아침에 미역국 끓이는데

오늘 미역 물에 담궈 놔야하냐고 묻더라구요.

(참고로 저 국제 결혼했습니다.)

그래 지금 물에 담궈놓고

내일 아침에 국끓이면 될거야 하고 잤는데.

새벽에 일어나서 화장실 갔다가 주방에 가보니

다시마를 담궈 놨네요 ㅋㅋㅋ  아이고..  얼마나 웃긴지..

방에 들어와서도 너무 우스워서 잠이 안오더라구요. ㅋㅋㅋ

내일은 다시마 국 먹겠구나 생각하고 누웠는데.

집 사람이 내일 자기가 실수한거 알면 속상해 할거 같더라구요.

다시마는 텃밭에 던져놓고, 미역 다시 담궈놓고

하도 웃겨서 적어봤습니다.

요즘 뉴스나 글보면 즐거운일이 별로없었는데

큰 웃음준 우리 사랑하는 아내 고맙고,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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