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트에 갔다가 장을 보고 짐을 정리하던 중, 카트를 갖다 놓으러 가는데 입구의 첫 번째 장애인 주차 구역 차 유리에 뭔가 붙어 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그것을 자세히 보니, 한 남자분이 다가오셔서 “혹시 차 주인 되시냐?”고 물어보는 것입니다. 순간 뜨끔했죠. “아니요”라고 대답했더니, 그분은 “시청에서 나왔는데, 자기는 아무리 봐도 차 번호와 장애인 주차 등록증 번호가 맞지 않는 것 같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분은 차 번호를 보여주며 “이 번호가 동일해 보이냐?”고 물었고, 내가 보기에도 확실히 틀린 것 같았습니다. 그런데 그분은 “이렇게 번호를 가려 놓으면 안 된다”며 지적하셨습니다. 번호를 가렸음에도 불구하고 전혀 맞지 않는 것 같았죠. “이건 본인 눈에만 그러냐?”고 물었더니, 저도 “틀린 것 같아요”라고 대답했습니다.
그런데 그분은 “선생님, 눈썰미 참 좋으시네요. 고생 많으십니다”라고 하시며 따봉을 날려주셨습니다. 한편으로는 씁쓸하기도 하고, 또 한편으로는 열심히 일하는 공무원님들이 계시니 든든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런 경험을 통해서, 정말 공무원들이 현장에서 얼마나 열심히 일하는지 다시 한번 느꼈습니다. 과태료를 부과할 때도 이렇게 신중하게 확인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과태료나 왕창 먹어랏!!”이라는 생각이 드는 순간이었습니다.
이런 일들이 우리 주변에서 흔히 일어나고 있습니다. 장애인 주차 구역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되새기게 되었고, 공무원들의 노고에 대한 감사함도 느끼게 되었습니다. 여러분도 주변에서 이런 일들을 보게 된다면, 주차 규정을 잘 지켜주시길 바랍니다!
마트갓다가 장보고 짐 정리 하고
카트 갖다 놓으러 가는데
입구 젤 첫번째 장애인주차구역 차 유리에
뭐가 붙어 있길래 봣더니
오잉a찰칵찰칵 하고 있었더니
어떤 남자분이 다가오셔서
혹시 차주분 되시냐며
아니요 뜨끔*.*;;;
시청에서 나왓는데 자긴 아무리 봐도
차번호랑 장애인 주차등록증이랑 번호가
안맞는것같다며 아가씨는(므흣*_*) 이 번호가
동일해보이냐며
이렇게 번호 가려 놓으면 안되는데번호를 가려 놧음에도 틀려보이는데
본인 눈에만 그러냐며
제가 봐도 틀린데 마리조*.*;;;;;;;
선생님 눈썰미 참 좋으시다며
고생 많으시다고 따봉 날려드리고 왓는데
한편으론 참 씁쓸하고 썽나기도 하고
일 열심히 하는 공무원님들 계시니 든든하기도 하고
과태료나 왕창 먹어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