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적 친구와의 추억은 언제나 재미있고 때로는 불행한 사건으로 가득하죠. 초중고 시절, 한 친구는 ‘옥수수’라는 별명으로 불렸습니다. 그 이유는 중학교 시절, 장난으로 바지를 내리다가 속옷까지 내려가면서 그 위임이 공개된 사건 때문이었죠. 그 사건 이후로 친구들은 그를 ‘옥수수’라고 부르며 놀리기 시작했습니다.
우리는 어릴 적부터 친한 친구였고, 대학에 진학한 후 그 친구는 지방대학으로 진학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친구들이 자취하는 집에 놀러 갔는데, 그 친구를 부를 때도 ‘옥수수’라고 불렀습니다. 그때 근처에 있던 친구들이 그 별명을 알아챘는지, 모두들 웃음을 터뜨렸습니다.
대학교에 들어간 후에도 그 친구는 여전히 ‘옥수수’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그는 대학교에서 옥수수라는 별명으로 불리면서도 꽤나 즐거운 시간을 보냈고, 다음 주에는 서울에 와서 여친이 생겼다고 술을 사주더군요. 이 친구는 정말로 야동 배우가 되었어야 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런 일들이 있었던 덕분에 우리는 지금까지도 그 친구를 ‘옥수수’라고 부르며 웃고 있습니다. 친구와의 추억은 어떤 순간에도 소중하며, 이런 일들이 나중에 웃음으로 남는 것 같습니다. 이런 소소한 이야기가 우리의 우정을 더욱 끈끈하게 해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