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간의 상속 문제는 늘 복잡하고 민감한 이슈입니다. 특히, 우리 집안의 경우 5남매가 각자의 입장을 가지고 싸우고 있습니다. 장녀, 장남, 차녀, 차남, 3녀로 구성된 우리는 재산을 두고 의견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상속받을 재산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작은 건물과 토지를 매각하여 모은 금액이 약 20억 원 정도입니다. 각자 집 한 채씩은 있지만, 그다지 여유로운 상황은 아닙니다. 특히 장남이 아파트를 소유하고 있어 상대적으로 재산이 많지만, 다른 형제들은 비혼인 경우가 많아 재산에 대한 생각이 다릅니다.

상속자는 전통적인 가치관을 가지고 있어 장남에게 가장 많은 재산을 주고 싶어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 뒤로는 손주가 있는 차남에게 많은 몫을 주고 싶어하는 것 같습니다. 나머지 형제들은 적은 양이지만 상속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는 희망은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요즘 시대에 여성이 적게 주어지는 것이 과연 올바른 것인가에 대한 논의도 있습니다. 상속자는 구세대 사람이라 그런 전통적인 사고방식을 바꾸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가족의 기여도와 상관없이 상속자의 마음이 더 큰 영향을 미치는 상황입니다.

현재 진행 중인 투표에서는 52명이 참여하였고, 결과는 다음과 같습니다:

• 애 있는 집에 더 주는 게 맞다: 51.99% (27명)
• 그냥 똑같이 주는 게 맞다: 48.1% (25명)

이처럼 각자의 입장과 사회적 인식을 고려할 때, 상속 문제는 단순히 재산 분배가 아니라 가족 간의 관계를 다시 돌아보는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과연 어떤 결정이 내려질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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