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

어둠 속의 경고, 택시에서의 불가사의한 만남

어느 날, 친구와 함께 택시를 타고 집으로 돌아가던 중이었다. 택시 기사는 외모는 평범했지만, 뭔가 섬뜩한 분위기를 풍겼다. 친구는 불안해했지만, 나는 그런 기분이 드는 건 단순한 착각일 거라 생각했다.

택시가 시싯골을 지나가던 중, 기사가 나에게 “여기, 시싯골 아냐?”라고 물어보았다. 나는 그곳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싶었다. 시싯골은 임진왜란 당시 많은 시체가 버려진 곳이라 하여 귀신이 많이 나오는 곳이라는 소문이 돌고 있었다.

그때, 기사가 갑자기 다소 무서운 표정으로 “이곳의 귀신들은 사람을 잘 안 건드려, 대신 이곳을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경고를 해주지”라고 말했다. 친구는 더욱 불안해졌지만, 나는 호기심이 더 컸다.

택시가 점점 어두운 길로 들어서자, 기사는 자신의 이야기를 계속 이어갔다. “이곳의 귀신들은 과거에 억울한 죽음을 당한 사람들이다. 그들은 자신들의 이야기를 전하고 싶어 해”라고 했다. 갑자기 택시가 떨리면서 멈추었고, 기사는 “조심해, 귀신이 나타날 수도 있어”라고 했다.

나는 그 순간, 기사의 말이 진짜인지 궁금해졌다. 하지만 친구는 이미 겁에 질려 있었다. 택시가 다시 움직이자, 기사는 조용해졌고 우리는 무사히 목적지에 도착했다.

내린 후, 친구는 “저 아저씨 너무 무서워”라고 말했지만, 나는 그 이야기의 흥미로움에 빠져 있었다. 시싯골에 대한 전설과 택시 기사 아저씨의 이야기는 내 마음속에서 계속 맴돌았다.
결국, 무서운 택시 기사 아저씨와의 만남은 우리에게 시싯골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공해 주었다. 삶과 죽음, 그리고 그 사이의 미스터리한 세계에 대한 호기심을 불러일으켰다. 이제는 그곳이 더 이상 무섭지 않게 느껴진다.
참고로 만화에 나오는 시싯골은 실제로

동래산성 이 위치한 동네로 임진왜란때 죽은 사람들 시체를 가져다 버린곳이라고

시싯골이라 부른다 함.

그래서 실제로 귀신도 많이 나오고 한다고 동네에서 소문 흉흉하던곳.

물론 지금은 아파트 들어와서 사람들 잘살고있다.

만화 무서운택시기사아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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