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녁, 처제들이 놀러와 함께 식사하러 간 곳은 명륜진사갈비 아시아선수촌점이었습니다. 연휴라 문을 연 곳을 찾다가 이곳에 도착했는데, 바로 옆 주유소에서 중국인 남녀가 담배를 피고 있어서 뭔가 깨름칙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식당 안에는 단체관광을 온 듯한 중국인들로 가득 차 있었고, 사장님으로 보이는 분이 저희에게 다가와 “이용할 수 있어요?”라고 물었습니다. “네, 들어오세요. 몇 분이세요?”라고 대답하니, 4명이라고 하였습니다. 음식은 곧 가져다 주신다고 하셨습니다.
중국인들이 시끄럽게 술잔을 들고 이리저리 옮겨 다니는 모습에 불안한 마음이 들었고, 문을 연 곳이 별로 없어서 그냥 앉아 기다리기로 했습니다. 몇 분이 지나자 화로가 들어오고, 처제들과 아내는 사이드 음식을 챙기러 갔습니다.
그런데 음식이 도착하기도 전에 한 가족이 들어왔고, 그들에게도 저희와 같은 방식으로 음식을 갖춘다고 앉으라고 안내하였습니다. 그분들은 시끄러운 분위기에 고민하는 것 같았고, 아버지께서 사이드 음식을 가지러 갔으나 빈손으로 돌아왔습니다.
너무 시끄러워서 한 소리 했습니다. “좀 조용히 좀 합시다~~”라고 외쳤지만, 그들은 듣는 체도 하지 않았습니다. 결국 중국인들과 마찰이 생길 것 같아 자리에서 일어나려 하니, 그들도 하나둘 퇴장하였습니다.
조용해진 상황에도 불구하고 음식은 여전히 갖춰지지 않았고, 시간이 지나도 기다려야 했습니다. 그러던 중 아내가 “오늘 바쁘시네요”라고 하자 사장님은 “네, 가이드한테 용돈 주고 관광객들이 오는데 오늘 바쁘네요”라고 대답했습니다. 불만을 토로하자 사장님은 “그럼 중간에 가시든가 오질 말았어야죠”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결국 계산하며 아내가 “미안하다, 신경 썼어야 했는데 죄송하다”라고 하자, 저희는 다시는 이곳을 이용할 생각이 없다고 결심하였습니다. 뒤에 오신 가족분들도 불만을 토로하며 민원을 넣겠다고 하셨습니다. 사장님이 중국계인 듯한 모습에, 그날의 상황이 개선될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느꼈습니다.
이렇게 저희의 저녁 식사는 불쾌한 기억으로 남게 되었고, 고객에 대한 기본적인 배려가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금 깨닫게 되었습니다.
어제저녁 처제들이 놀러와 같이식사하러 찾아간곳.연휴라 문연곳을 찾다 찾아갔는데..
바로옆 주유소가있는데도 식장입구에서 중국인들로 보이는 남녀가 담배를 피고있고.
뭔가 깨름칙.
식당안은 단체관광온건지 중국인들로 만원.
사장인듯한 분이 오셔서 여쭤봅니다
이용할수있어요?
네 들어오세요 몇분?
4명요
음식들은 곧 복원해 가져다놓을테니 조금 기다리시면 되세요
중국인들 술잔들고 이자리 저자리 옮겨다니며 너무시끄러운데 문연곳도 별로없고 다른 명륜집을 이용해본터라 그냥앉아 대기~
몇분 안지나 화로들어오고 처제들과 와이프는 사이드 음식 챙기러 고고..
헉 위사진보듯 첨부터 계산후 나올때까지 저모양.
이미 중국단체 손님들이 싹쓰리..
그래도 사장님이 음식가져 나온다해 기다리먼 되겠다했는데
그와중에 한 가족 4명이 들어옴
여시 기분좋은식사하러오신..
근데 그분들께도 우리에게 한것과같이 금방음식갖춰진다고 앉으시라고..
그분들 표정이 시끄럽다 나갈까 고민중에 솨로들어옴
아버지되시는분이 사이드음식 가지러가고 역시 빈손으로 컴백
너무시끄럽길래 한소리 함
좀조용히좀 합시다~~
중국어가 안되서 우리말로 소리침
역시대국..듣는체도 안함
결국 몇접시 채소와 고기 먹는둥마는둥 하며 더이상 앉아있음 중국인들과 마찰생길듯하여 나가려하니 중국단체들 하나둘 퇴장.
조용하니 서넛테이블 우리나라사람 빼곤 없던상황.
그런데도 음식은 갖춰지지않고 몇십분 흐르고.
가자하는 내목소리에 계산하며 집사람왈
오늘 바쁘시네요
네 가이드한테 용돈주고 관광객들 모아 오는데 오늘 바쁘네요
이렇게 손님받으심 안되죠 뒷사람들 제대로 이용도 못하고..
그럼 중간에 가시든가 오질말았어야죠
네?
됐고 계산해주세요
먼저나와있어 듣진못하고 후에 듣고 얼마나 화가 나던지.
미안하다 신경썼어야는데 죄송하다
말한마디 중요한거 새삼느낍니다
다시는 이용할생각도 쳐다보기도 싫습니디ㅣ
참고로 우리 뒤에 오신 가족분들이 나가는 와이프에게 이거 그냥 못넘깁니다
민원넣고 본사얘기한다하시더라 라며..
고쳐지겠어요.확신은 아니지만 사장님이 중국계이신듯
가이드얘기나 몇몇 관광객과 대화되시드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