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추석, 부모님과의 소중한 추억이 하나 더 추가되었습니다. 우연히 부모님 지갑에서 발견한 한 장의 티켓이 그 시작이었죠.
몇 달 전, 나훈아 마지막 콘서트 티켓을 구하기 위해 웃돈을 주고 무리해서 구매했었어요. 부모님께서 직접 콘서트에 가셨고, 그 덕분에 저는 실물 티켓을 오늘에서야 처음 보게 되었습니다.
티켓을 발견했을 때, 부모님이 얼마나 그 순간을 소중히 여겼는지 느껴졌습니다. 그 티켓은 단순한 종이가 아니라, 가족의 소중한 순간을 담고 있는 기념품이었죠.
부모님 지갑 속에 고이 간직된 티켓을 보며, 뿌듯함이 밀려왔습니다. 부모님께서 이렇게 소중하게 여겨주신 덕분에, 저도 더욱 특별한 기억으로 남게 됐습니다.
이번 추석은 단순한 명절이 아닌, 서로의 마음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기념으로 지갑에 고이 간직하고 계신거 보니 나름 뿌듯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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