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철학계의 골때리는 현실
최근 아인 랜드의 책이 번역되어 철학서적과 논술교재로 유통되고 있는 상황이 흥미롭습니다.
아인 랜드란 누구일까요? 그녀는 이기심이 사회나 권력에 의해 왜곡되었다고 주장하며, 사실 이기심은 긍정적인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나 아이러니하게도, 그녀의 사상은 많은 철학자들에게 비판받았습니다.
아인 랜드는 소설을 통해 자신의 주장을 전개했으며, 그 이유를 ‘인간 본성’이라고 간단히 설명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명확한 논리적 구조는 결여되어 있었습니다.
그녀의 자칭 철학인 ‘객관주의’는 종종 의문을 품는 사람들에 의해 비판받았고, 그들은 컬트 내에서 탄압받기도 했습니다.
아인 랜드와 현대 사회
현재 아인 랜드를 신봉하는 이들은 여전히 존재하며, 철학을 잘 모르는 경제학자나 경영인들에게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그들은 ‘무제한 이기주의’가 용납될 수 없다는 점을 역사적으로 깨달은 바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인 랜드의 주장은 여전히 회자되고 있습니다.
가장 유명한 아인 랜드의 신봉자는 전 미국 연준은행 총재인 앨런 그린스펀입니다.
그는 아인 랜드의 이론을 믿고 서브프라임 모기지를 유발했으며, 이후 ‘인간의 이기심이 이 정도로 위험을 과소평가할 줄은 몰랐다’고 말했습니다.
이로 인해 아인 랜드는 더욱 주목받게 되었습니다.
바이오쇼크와 아인 랜드
흥미롭게도, 비디오 게임 ‘바이오쇼크’는 아인 랜드의 사상을 비판하는 작품입니다.
이 게임은 이기심과 자유지상주의의 극단적 결과를 시뮬레이션하며, 아인 랜드와는 다른 관점을 제공합니다.
마지막으로, 한국에서 아인 랜드의 사상이 이제야 시체팔이되는 현실은 매우 아이러니합니다.
2010년대 초중반부터 번역되기 시작해 최근 본격적으로 유통되고 있는 상황은 상식적으로 이해하기 힘든 부분입니다.
바이오쇼크가 전세계적으로 흥행한 지는 벌써 15년이 지났습니다.
결국, 아인 랜드의 사상이 한국 철학계에서 어떻게 자리 잡을지, 그리고 그것이 현대 사회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지켜볼 필요가 있습니다.
이걸 또 철학책이랍시고 팔거나
논술교재로 쓰고 있음.
아인 랜드가 누구냐고?
이 사람의 주장이 뭐냐하면“이기심은 사회나 권력에 의해 왜곡되었으며
사실은 좋은거임. 사람은 이기심을 추구해야함.”
이라는 주장을 한 사람인데
문제는
아인 랜드는 다른 누구보다로버트 노직같은 자유지상주의 철학자들이
거품물고 깠던 인간인데
(아인랜드 동시대 자유주의 철학자는
전부 아인랜드 비판한 글이 있다고 봐도 무방.)
아인랜드는 모든 주장을 “소설로 전개”했으며
그 이유를 물어보면 전부
“인간 본성이 그렇기 때문에”라고 퉁쳤고
그 어떤 논리적인 구조도 존재하지 않음.
본인의 이러한 자칭 철학 “객관주의”를 믿는 컬트를 만들어서
컬트 내에서 의문이나 논증을 하려는 회원들을 린치하거나
애인을 만들고 성착취하는데 사용함…
괜히 자유주의 철학자들이 개빡쳐한게 아님.
문제는 아인랜드 컬트는 오늘날도 남아서철학 ㅈ도 모르는 경제학자나 경영인들에게 영향을 미치고 있음
특히 아인랜드 말고 정상적인 철학자라면
“무제한 이기주의가 용납될수 없다.”는걸 나치때 다 깨달았거든.
근데 ‘이기심은 무조건 옳다!’라고 주장한 사람이
아인랜드밖에 없어서 계속 시체팔이 되는거
대표적인 아인랜드 신봉자는
전 미국연준은행 총재 “앨런 그린스펀”으로
이 사람이 아인랜드 믿고 서브프라임 모기지 터트리고나서야
“인간의 이기심이 이정도로 위험을 과소평가하게 만들줄은 몰랐다.”
라는 말을 내뱉은건 유명하지.
근데 올드 게이머 입장에서는 아인랜드는 다른 맥락으로 유명한데
바이오쇼크가 아인 랜드의 사상을 까는 작품임.https://www.youtube.com/embed/rnEDJ6tGr3s
아인랜드처럼 사이비 컬트가 아니라
앤드류 폰테인이라는
가장 이상적인 자유지상주의 사상가를 만들어서
이기심과 자유지상주의가
결국 어떤꼴이 나는지
철저하게 시뮬레이션함
관심있으면 걍 해보셈
—
근데 이런 아인 랜드가 이제와서야 한국에서 시체팔이되는게
상식인으로서 멘탈 나갈거 같음.
(2010년 초중반부터 번역되고
최근에 본격적으로 시체팔이 들어감)
바이오쇼크가 전세계적인 흥행했던게
2007년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