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4시에 울린 부재중 전화. 눈을 비비며 확인해보니, 동생의 메시지가 도착해 있었다.
“오늘 오전 4.07, 새벽에 전화해서 사람 깨웠으면 사과해야 되는 거 아니에요? 말도 없이 끊어버리시네.”
그런데 동생이 이어서 설명했다.
“제가 운동하다가 잘못 눌렀나 봐요. 저희 오빠 번호로 저장되어 있어서 오빠인 줄 알고 그냥 끊었습니다. 죄송합니다.”
문득, 동생의 엉뚱한 실수에 웃음이 나왔다.
이런 일이 생길 수도 있겠지, 하면서도 새벽에 깨우는 건 조금 무례한 행동이 아닐까?
그때, 동생이 말했다. “저는 전혀 의도치 않게 오빠에게 전화를 했어요. 사실 동생 번호를 저장해놓지 않아서 일어난 일입니다.”
전화와 메시지의 상황을 돌아보며, 현대 사회에서의 연락 방식에 대해 생각하게 되었다.
우리는 서로의 번호를 저장하지 않거나 오해할 수 있는 상황이 빈번하다.
특히, 새벽 시간에 전화는 신중해야 할 필요가 있다.
결국, 동생의 사과와 해명으로 모든 것이 해결되었지만,
이런 작은 에피소드들이 우리를 더욱 가깝게 만들어 주는 것 같다.
앞으로는 서로의 번호를 확실히 저장하고,
특히 새벽 시간에는 전화하기 전에 한 번 더 생각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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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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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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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전 4.07
새벽에 전화해서 사람 깨윗으면 사과
해야되논거 아니에요? 말도 없이 끊
어버리시네
아
제가 운동하다가 잘못 놀럿나화
요 저희 오빠 번호로 저장되어 있어
서 오빠 줄 알고 그냥 끊없습니다 . 죄
송합니다.
아뛰야
‘이네
전승팀
꺼저
iMessage
그것은 동생 번호 저장올 안해놔서 일어난 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