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주방보조 채용의 어려움과 배움의 자세

최근 주방보조로 갓 전역한 친구를 채용하게 되었어요. 면접 때 본인이 느린 편이라고 이야기하지 않았던 이 친구는 실제로도 손이 꽤 느리더라고요. 20대에 주방 일을 열심히 배운 덕에 30대에는 자기 사업을 하겠다는 꿈이 있다고 하더군요.

하지만, 그 친구는 일의 흐름을 찾아서 하는 스타일이 아니었습니다. 시키는 것만 하려는 경향이 있더라고요. 그런 모습을 지켜보니, 다른 주방 직원들이 그에게 오더를 잘 주지 못하는 이유도 알겠더군요. 매번 오더를 받을 때마다 말대꾸를 하니, 결국 자기 혼자 일을 하게 되더라고요.

결국, 제가 직접 개입해서 오더를 내봤죠.

나: 지금 작업 다 했으면 설거지 하는 분 좀 도와줘요. 많이 쌓였어.
그: 저 설거지하러 온 거 아닌데요??
나: 주방보조 업무에는 설거지도 포함되어 있어요.
그: 저 일 배우러 온 거지 설거지는 좀…
나: 저한테 수업료 내셨어요? 돈 내고 교육받으러 온 거 아니죠? 시키는 거 하세요.

설거지를 한 3일 시키니까 그만두더라고요. 이런 경우를 보니, 일 잘하고 못 하는 것보다 ‘머리 꼭대기에 안는 유형’이 제일 짜증나더라고요. 결국, 군대에서도 폐급이라는 평가를 받을 정도였던 것 같아요.

사실, 예전 지인이 직원 고용할 때 했던 말이 떠오르네요. ‘모르는 건 가르치면 되지만, 일머리가 없는 건 못 가르친다’고요. 배우려는 마인드가 없으면 정말 힘든 것 같습니다. 느린 게 문제가 아니라, 대화하고 소통하는 마인드 자체가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느끼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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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yalee 2시간
주방보조로 갖 전역한 친구름 채용햇어.
면접올때 본인이 본인 입으로 느린 편이라고
이야기햇없는데
진짜 손이 느리더라고
20대에 주방일올 열심히 배위서 30대에
자기장사하논게 굽이래
그런데 일흘 찾아서 하는 스타일이 아니고
시키논것만 하더라고
그런데 다른 주방직원들이 이 아이에게 오더름 잘
못주더라고
오더출때마다 말대꾸 꼬박꼬박해서 그냥 자기가 하고
만대.
그래서 내가 직접 들어가서 그 아이에게 오더름
내음는데
나: 지금 작업 다햇으면 설거지 하는 분좀 도와주요
많이 쌍-네.
그: 저 설거지하러 온거 아년데요??
나: 주방보조 업무에는 설거지도 포함되어 있어요
그: 저 일배우러 온거지 설거지논 좀_
나: 저한데 수업료 내섯어요? 돈내고 교육받으러 온거
아니잡아요 시키논 거 하세요
설거지 한 3일 시키니까 그만두더라.
구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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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ekho1993 38분
흩이긴 한데 일 잘하고 못 하고보다 머리 꼭대기에
안는 유형이 제일 짜증나지요
01
2025_01_08 2시간
군대에서도 엄청난 폐급이엇켓당
6
havenhide_cyg 2시간
MZ
02
chunhyungsuh 4분
예전 지인이 직원 고용할때
모르는건 가르치면 되는데
일머리 없는건 못 가르친다고 햇볕 말이 생각나네요
tneserp k 19분
배우려는 마인드가 아난거갈은데 규국 보조가 무슨
일흘 하느지도 모르는거 갈고
01
cartail46 34분
느린게 문제가 아니고 대구하고 마인드자체가

전역 주방보조 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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