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약사들과의 유쾌한 일상을 담은 글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구도심 떡촌 근처에서 약국을 운영하는 주인공이 겪는 다양한 ‘약국 빌런’들의 이야기는 많은 이들에게 웃음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약사와의 유쾌한 만남
첫 번째 주인공은 뜨신물 빌런으로, 50대 아줌마입니다. 이 분은 약국에 올 때마다 뜨거운 물을 요구하며 고함을 지르곤 합니다. 정수기를 설치했지만, 동네 사람들로 인해 따뜻한 물이 없다는 점이 그를 더욱 화나게 합니다.
도둑 빌런과의 불편한 만남
60대 할머니인 도둑 빌런은 약국 조제실에 들어가 슬쩍 물건을 훔치는 상습범입니다. 그녀는 약사에게 봉사정신이 없다고 불평하며, 도둑질을 정당화하는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안마방 빌런의 조언
70대 할아버지는 약국 뒷편 떡집의 단골로, 자주 약과 스프레이를 사러 옵니다. 그러나 그는 자신의 약 사용 경험을 늘어놓으며 약사에게 조언을 하려는 열정이 넘칩니다.
기타 다양한 빌런들
- 예약 빌런: 60대 할머니로, 자주 듣보잡 영양제를 예약하러 옵니다.
- 가래침 빌런: 40대 아저씨로, 약국에서 담배를 피우며 가래를 뱉는 문제가 있습니다.
- 환불 빌런: 30대 아저씨로, 무료로 혈압약을 수령하고 효과가 없다고 환불을 요구합니다.
- 도시락 빌런: 건물주 아내로, 남편에게 도시락을 배달하라는 요구를 합니다.
- 나름 아는 빌런: 60대 할머니가 자주 전화로 약국에 불만을 제기합니다.
약사와의 관계는 단순한 거래가 아닌, 다양한 사람들의 사연과 함께하는 소중한 경험입니다. 이러한 이야기들은 약사에게는 어려운 상황이지만, 독자에게는 유쾌한 웃음을 선사합니다. 앞으로도 많은 분들이 이러한 유쾌한 약국 이야기들을 즐기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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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라불라 3일
약사
약국 빌런 모음집
구도심 떡촌 근처에서 7인 약국하는 중
1. 뜨신물 빌런 (50대 아줌마)
3개원에 한번씩 오는 빌런.
오면 약 먹게 물 달라고 함.
물 주면 알잘딱갈센 온수로 쥐야지 니가 그러고도
약사나 날 무시하는 거나고 고래고래 고함지름
(정수기 놔뒷더니 동네 거지들이 사랑방
벌여서 치위버려서 온수 없음)
2 도둑 빌런 (60대 할머니)
약 조제하러 조제실 들어가면 슬쩍 카운터 안으로
들어와서 각종 문구클 마구잡이로 주머니에
수서넣는 빌런. 뭐하는 거나고 그러면 꿈는물에
넣은 개구리처럼 풀짝 뒤면서 난리블 침.
다시 내놓으라고 햇더니 어려운 사람한테는
동:도 하는데 이거 좀 가져가면 안되냐 약사가
봉사정신이 없다, 자격이 없다 이런 소리틀 지아임.
3. 안마방 빌런 (70대 할아버지)
약국 뒷쪽 떡집 단골인 할아버지. 잘 기능이 되지
늘 약과 스프레이블 사러
자꾸 각종 약과 기구의 후기록 늘어놓으며 경험올
공유하려고 함.
한번은 하도 말이 길어저서 저논 그런거 싸야 돌
필요 없다고 햇더니 그 뒤로는 조금 조용해지심.
뒷집 아가씨 빌런 (40대 여자)
꾸준히 피임약과 가글과 질세정제틀 사 가는
충성고객. 가글을 특히 많이 사가서 박스 단위로
쟁여고다가 납품하고 있음
도통 순서률 기다길 줄 모른다는 사소한 단점이
있긴 하지만 매우 전들한 편임. 아무도 줄 설
줄 모른다는 건 이 동네 모두의 공통점이라서
단점이라 치기 애매함.
그러나 가끔 만취해서 들어오면 약국 안을
기어다니거나 아무거나 입에 넣거나 약국에서
토하는 등의 기행울 벌임.
다음 날이면 무슨 일이 있엿는지 까먹스 편.
5.
예약 빌런 (60대 할머니)
자꾸 듣보잡 브랜드 영양제틀 들여놔 달라고
예약올 걸어둠
언제
어오나고 자긴 그것만 먹는다며 매일
약국에 들러서 독록하면서 매우 귀찮게 함.
근데 막상 들여놓으면 안 사감
두어 번 당하다가 선입금 받듣다고 햇너니 사라짐.
가래침 빌런 (40대 아저씨)
약국 안에서 자꾸 담배름 피고 가래침올 뱉음
가래 삭히논데는 맥문동이 좋다고 적극 추천하여
맥문동탕 단글이 되없음
근데 가래늘 계속 뱉고 감.
한번은 실수로 다른 할머니 신발에 뱉어서
개싸움이 난 적이 있음
7. 환불 빌런 (30대 아저씨)
수급자라 공짜로 혈답약올 타 갖음.
근데 약이 효과가 없다고 환물올 해 달라고 함.
맨 돈이 없는데 월 환불해달라 햇더니 약효가
없어서 받은 정신적 충격에 대해 돈올 내라고 우김
경찰 부르다 햇더니 사라짐.
8. 도시락 빌런 (50대 아줌마)
건물주이자 원장의 아내, 그러나 남편과 사이가 안
좋아 별거 하시는 중.
사모님 사모님 하여 대우해 드컴더니 진짜 귀족인
줄 착각하고 계서서 약간 귀찮음
수시로 나타나서 남편한터 도시락울 갖다 달라
커피 한잔 사서 같이 갖다쥐라 , 도시락 식지 않게
지금 당장 날라라 등의 요구름 함.
세입자루 활용한 도시락 배달로 남편과의 사이가
돈독해 지논길 꿈꾸는 중.
하지만 도시락은 왕고 간호사가 먹고 남편은
다른분과 먹는다는 작은 비밀올 나는 알고있음
9. 도시락 빌런의 친구들 (50대 아줌마들)
사모 친구이니 자꾸 약값을 공짜로 주고 커피도
타오고 이것저것 공짜로 달라고 요구하는 무리들
희안하게 건물주 본인의 친인척이나 친구름
자칭하는 빌런은 없는데
건물주 와이프 친구의 사돈의 팔촌의 사위의
지인의 어쩌고라는 빌런들은 많이 등장함.
자기가 여기 의사 와이프의 친척인데 자기 집
옆으로 이사와서 서비스 좀 하라는 남자 빌런도
있,음 (필자는 여자임)
보통은 대충 무시하고 넘기논 편이지만 선율
넘으면 건물 관리인에게 이름.
그럼 잘 쫓아내 주심
10. 나름 아느나 빌런 (60대 할머니)
약국으로 온 전화지 받앗더니 대듬 하시는 소리가
“정숙이 친군데 정숙이 거기 들럿어?”
정수기가 누구고 댁은 누군데요
우리 약국에는 정수기 없습니다
수시로 전화 와서 자꾸 누구름 찾아대심.
박카스500원, 깎아주, 처방약환불해조, 작은
물건들 슬쩍해가는 좀도둑들, 반좀 먹은 영양제
환불해조 등등의 빌런은 너무 많으니 따로 적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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