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미플루는 독감에 걸렸을 때 자주 처방되는 약물입니다. 그런데 과연 이 약이 실제로 효과가 있을까요? 많은 연구와 논의가 이루어지고 있지만, 그 효능에 대한 의견은 분분합니다.

타미플루의 임상효과 논란

2014년 G코크란 리뷰에 따르면, 타미플루가 독감 증세를 완화하고 후유증을 예방한다는 명확한 근거는 없는 것으로 보고되었습니다. 연구에 따르면, 타미플루를 복용한 성인 환자의 독감 증상이 완화되는 데 걸리는 기간은 7일에서 6.3일로 줄어들지만, 폐렴 등 합병증 예방 효과는 미미하다고 합니다.

비축과 처방에 대한 의문

이러한 결과로 인해 많은 전문가들은 각국에서 타미플루를 비축하는 것에 대한 정당성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현재처럼 경증 환자에게 타미플루를 처방하는 것은 과잉 진료라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무작위 임상시험의 한계

코크란의 분석에 따르면, 무작위 임상시험(RCT)은 대부분 경증 환자에 대한 연구로만 이루어졌습니다. 중증 환자에 대한 효과는 평가할 수 없으며, 임상의사들이 경험적으로 보고한 효과는 반영되지 않았습니다.

결론

결국, 타미플루의 효능에 대한 논란은 여전히 진행 중입니다. 각국의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여전히 처방되고 있지만, 그 효과에 대한 신중한 접근이 필요합니다. 타미플루가 독감 치료에 있어 필수적인 선택인지에 대한 의문은 계속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