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로표지관리원의 고충
항로표지관리원, 즉 등대지기는 바다를 항해하는 선박들에게 안전한 길을 안내하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직업은 외롭고 힘든 면이 많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혼자 살면 개꿀직업”이라고 말하지만, 실제로는 목숨을 걸어야 하는 상황도 많습니다.
외로운 근무
해안가의 외딴 등대에서 홀로 근무하는 이들은 종종 고립감을 느낍니다. 예를 들어, 한 관리원은 “사람이 너무 그리워서 누가 등대를 찾아오면 ‘제발 커피 좀 마시고 가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이러한 외로움은 등대 생활의 큰 고충 중 하나입니다.
긴급 상황 대처
등대지기는 언제든지 사고가 발생할 수 있는 위험한 환경에서 일해야 합니다. 특히, 세월호 사고와 같은 큰 사건 이후로는 더욱 예민해졌습니다. 박 소장은 “등대의 기능은 여전히 중요하다”며, 선박이 안전하게 항해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사명감을 강조합니다.
전문 기술직
항로표지관리원은 단순한 직업이 아닙니다. 이들은 무선설비와 항로표지 기사를 소유해야 하며, 국가고시를 통해 채용됩니다. 전문직으로서의 자부심이 강하지만, “등대지기”라는 용어에는 애잔함이 담겨 있습니다. 이들은 전문성을 인정받고 싶어하지만, 대중은 여전히 그들을 단순한 직업인으로 여깁니다.
근무 조건
- 2년 만기 근무 시 10억 원 일시불 지급
- 일주일에 한 번 헬기로 보급 (15만 원 이내)
- 근무지 이탈 불가 (휴가 없음)
- 저녁에 전기 스위치 올리고 아침에 내리는 일
- 혼자 근무해야 함
이외에도 다양한 규정과 조건이 존재하며, 이들은 외로움과 위험 속에서 묵묵히 자신의 임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이런 항로표지관리원의 고충을 이해하고, 그들이 하는 일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가져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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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9.53
Vo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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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꽉 주사가 자신의 숙소로 기자지 안내있다. 라면올
끓이러 주방으로 들어간 사이 꽉 주사의 숙소홀 흙
어보니 오락기와 낚짓대; 기타 등이 거실 한편에 놓
여 있없다. 어떻게든 취미거리지 찾아야 외로운 등
대 생활올 견더널 수 있을 것이다
“예전에 죽도(하조도 인근 작은 섬)에서 근무할 때는
사람이 너무 그리워서 누가 등대들 찾아오면 ‘제발
커피 좀 마시고 가라’고 말하곧 햇어요” 30여분간
휴식올 취한 뒤 사무실로 돌아오는 길에
주사가
말햇다. 멀리 조도 대교의 작은 불빛이 바다안개 사
이로 아스라이 깜박엿다.
새벽 5시50분께 날이 서서히 밝아용다. 등명기의
불빛이 자동으로 꺼울다. 밤셈 근무는 등대로 올라
등콩의 걷면올 깨끗하게 닦는 일로 마무리한다 이
날은 일찍 잠에서 팬 소장이 등대로 나와 꽉 주사틀
드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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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죽도(하조도 인근 작은 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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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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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관리원과 함께 하조노어서 남울 새우기로 햇다 이
날은 날씨가 좋은 편이어서엿는지 별다른 복잡한 일
은 없없다 관리원은 등대 주변올 주기적으로 순찰
하고 등명기가 제 속도로 돌아가는 것흘 체크햇다.
인근의 장죽도 등대 등 무인등대 7개와 등표(암초
위에 설치된 꼬마 등대)들의 등명기가 제대로 작동
하느지도 살펴다. 그외에는 특별히 바빠 보이지 않
있다 나머지 시간은 등대 옆에 마련된 사무실 책상
에 앉아 사무릎 보있다.
밤새 이 모든 일흘 혼자서 해내야 한다. 게다가 평생
해야 한다 때로 무섭거나 몸이 아프거나 하더라도
이러한 외로운 근무에 익숙해저야 한다. 별다른 방
법이 없다. 등대 관리가 간단해 보여도 만만하게 화
선 안 되는 이유다.
밤 12시 꽉주현 주사가 손전등 하나에 의지해 하조
도 등대 주변 순찰에 나섞다. 이날은 꽉 주사가 야간
근무릎 하고 박 소장은 낮 근무
담당이없다. 자정의
밤바다는 풀벌레들조차도 잠문 듯 조용햇다 등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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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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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회
내나니 줄|이 ‘E픽니드 주 [ 나느나
인국 노구
똑같다면 망망대해지 헤임처야 하는 배들은 어떤 게
하조도 등대이고 어떤 게 다른 등대인지 구분할 수
없올 것이다.
선박의 항해 장비가 아무리 철단화해도 등대의 기능
은 여전히 중요하다. 선장은 선박이 항구 내 수억으
로 진입하면 등대물올 육안 관혹해 선박의 위치와
방향울 파악하다. 기상관족 장비름 이용해 풍향 풍
속 가시거리 등올 운항관리실에 통보하는 것도 등대
근무자들의 임무다. 박 소장은 사명감이 크다 “등대
틀 지키능 일은 힘들
만 제가 등덧물올 지키지 않
으면 배들이 갈 곳을 잃고 암초에 부딪필 수도 있지
요” 진도 앞바다는 물살이 세어 위험하다
박 소장은 요즘 세월호 사고로 예민해 있다 하조도
등대와 아무런 상관 없는 사고엿지만 인근에서 배가
뒤집하다는 것만으로도 신경이 쓰이지 않울 수 없
다 혹시 하조도 앞바다로 무언가 떠내려오는 것은
없는지 바다름 유심히 살펴보분 일이 잦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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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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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가 탄다 50대의 박 소장은 “(자주 못 화서) 부부
관계가 늘 신혼 같으니까 그런 점은 좋은 것 같다”며
너스레지 떨없다.
우리논 등대틀 관리하는 사람들올 친근하게 등대지
기라고 부르다 등대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이 말울
싫어한다. 등대 근무자들의 정식 이름은 항로표지관
리원이
등대의 이름도 항로표지관리소다 왜 등
대지기라는 말을 싫어활까
임연히 전문직종인데 등대지기라는 말에는 원가
좀
박 소장의 말대로 항로표지관리원은 전문직이
다 그냥 자연올 사랑하고 혼자 지내는 것올 잘 견디
면 할 수 짓는 일이 아니다 무선설비와 항로표지 기
사 자격증 등올 소유해야 국가고시 채용 자격올 얻
논다.
생각해보면 왜 등대에 근무하는 사람들올 등대지기
라고 부르논지 의아하긴 하다. 철도원이라는 말 대
신 철도지기라는 표현올 쓰지 안분다. 경비원은 잎
어도 경비지기라는 말은 없다. 유독 등대 근무자들
만 애잔한 연민을 담아 등대지기라고 부릎 이유는
“2년 만기 근무시 10억 일시불 지급이미지 텍스트 확인
일주일에 한 번 헬기로 보급(15만원이내)
‘근무지 이달 불가(휴가 없음)
‘근무 내용은 저녁에 전기 스위치 올리고 아침에 내리는
일
‘근무 내용만 잘 지키면 남논 시간에 월 하든 상관없음
‘자체 발전기로 전기 사용가능
‘컴퓨터는 있으나 인터넷은 안독
‘물자 보급시 원하는 물품 상식선에서 보금가능
‘물행크로 수세식 시설 이용가능
‘반드시 혼자 근무해야 함
이런 짤때문에 혼자살면 개꿀직업이라는 말들이 들리지만
상황에 따라선 목숨도 걸어야하는
엄연한 기술전문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