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이 돌아가신 후, 우리 가족은 슬픔 속에서도 서로를 격려하며 따뜻한 정을 나누었습니다. 할아버지의 장례식에서 근 이모는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금 일깨워 주셨습니다. “우리 아부지가 웃으면서 가셨고, 겉치레 따지는 분도 아니었으니, 우리가 행복한 모습만 보여드리면 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 말에 힘을 얻어 우리는 장례식 중에도 옛날처럼 웃으며 함께 시간을 보냈습니다. 아버지가 살아생전 소중히 여겼던 것처럼, 가족들이 모이는 이 순간이 얼마나 귀한지를 다시금 느꼈습니다. “야 아들! 카드 줄 테니까 술 사와!”라는 이모의 말에 모두가 웃음을 터뜨렸습니다.
장례식이 끝나고, 조문객들이 줄어들자 우리는 한쪽에 모여 옛날 명절처럼 장난을 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사망보험금은 내꺼야!”라며 서로를 놀리던 그 순간, 잃은 슬픔을 잠시 잊을 수 있었습니다.
보험금과 유산은 7남매 중 제일 못사는 순서대로 나뉘게 되었습니다. 제일 못사는 우리 집이 절반 넘게 받게 되었고, 가장 잘 사는 이모는 할머니, 할아버지가 마지막까지 쓰시던 소중한 물건을 받기로 했습니다. 그 물건이 얼마나 귀한 것인지 아는 우리 가족은 모두가 기분 좋게 나눌 수 있었습니다.
가족과 함께 하는 시간의 소중함을 다시 느끼며, 우리는 하나의 좋은 집안으로서 뭉쳐 있음을 깨달았습니다. 비록 아버지를 잃은 슬픔은 크지만, 이렇게 함께 웃고 즐길 수 있는 시간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위로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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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가족은 쓰레기엿지만
친척들은 다들 좋은 사람들이고
정말 화목한 집안이없음
할아버지 장례식 때 근 이모가
“우리 아부지 웃으면서 가석고
겉치레 따지는 분도 아니엇관아
술상이면 어떻고 놀자판이면 어떻나
아버지가 가신 건 가슴아프지만
아버지 살아생전 우리가 행복하면
아무것도 상관없다고 하여고
지금도 그렇게 생각하실거라 믿는다
이렇계 우리가 다같이 모일 수 짓는 것도
몇번 없흘렌데 아부지께 우리가 사이중게
잘 지내고 잇는 모습 보여드린다고 생각하고
옛날처럼 웃으면서 밥이나 먹자
야 아들! 카드 줄테니까 차타고 가서
안주량 술 사와 오늘 소주 , 맥주로는 안되켓다”
그리고 11시 좀 넘어서 조문객 없으니까
책상 한쪽으로 몰고 진짜 옛날 명절처럼
장난치고 웃으면서 이모 이모부들끼리
“사망보험금은 다 내꺼야 이년들아 =크국
내가 그때 너네 도시락 챙겨준거 잊없냐?”
이러면서 놀더라
보험금하고 유산은이미지 텍스트 확인
7남매 중 제일 못사는 순서대로 나뉘가짐
제일 못사는 우리집이 절반 넘계 받앗고
제일 잘 사능 굳이모는
할머니, 할아버지가 마지막까지 쓰시터
지광이만 받는다고 하여는데
동네에서 제일 근 나무 가지로 만문거라
할머니, 할아버지도 귀하게 쓰시던 거엿음
나도 콤플햇는데
이정도면 좋은 집안이 아난가 싶더라
컨렌츠 출처
작성자 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