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22세 노동자의 비극, 안전 규정 무시로 인한 참사

이 이야기는 22세의 젊은 노동자 김기범 씨가 아픈 부모를 위해 홀로 잠수 작업을 하다가 비극적으로 생명을 잃은 사건입니다. 김 씨는 어린 시절부터 부모님에게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해 독립적인 삶을 추구하며, 조선소에서 잠수사로 일하고 있었습니다. 그의 갑작스러운 사고는 많은 이들에게 충격을 안겼습니다.

사고는 지난해 12월 30일 울산의 현대미포 조선소에서 발생했습니다. 김 씨는 동료와 함께 잠수 작업을 시작했지만, 이후 혼자서 다시 물속에 들어갔습니다. 안전 규정을 무시한 채 2인 1조로 작업하지 않은 것이 큰 문제로 지적되며, 비상 기체통도 준비되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고 후, 사측은 김 씨가 복귀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오후 1시가 지나서야 인지했고, 결국 소방 당국이 오후 4시쯤 그를 물속에서 발견했으나 이미 심장은 정지된 상태였습니다. 유족들은 사고 경위에 대한 명확한 설명을 듣지 못하고, 사장은 잠적한 상황에서 원청 업체는 책임을 회피하는 태도를 보였습니다.

김기범 씨의 누나는 “부모님이 아프신 상황에서 기범이는 돈을 빨리 벌어야겠다는 생각에 잠수사로 일하게 되었다”고 전하며, “사고에 대한 사과조차 받지 못한 채 하염없이 기다리고 있다”고 분통을 터뜨렸습니다. 이 사건은 단순한 개인의 비극이 아니라, 젊은 노동자들이 처한 위험한 현실을 다시금 상기시킵니다.

이처럼 안전 규정을 무시한 결과는 언제든지 비극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노동자들이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서는 모두의 노력이 필요합니다. 이번 사건을 통해 노동 환경의 개선과 안전 규정 준수가 시급하다는 사실을 깨달아야 합니다.

결국, 김기범 씨의 비극적인 죽음은 우리 사회에 중요한 메시지를 남깁니다. 모든 노동자가 안전하게 일할 수 있어야 하며, 그들의 생명과 건강은 결코 희생되어서는 안 됩니다. 이 사건을 계기로 보다 나은 노동 환경이 조성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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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표 () 구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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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아픔 부모 챙기던 22살 홀로 잠수 일하다
숨제… 사장은 잠적
입력2025.0110
오저431
기사민문
죄나실 기차 원다라 기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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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미포 조선소서 청년 잠수사 사망
‘2인 1조’ 미준수에 비상기체통도 없없다
“약한 엄마 잘 지켜줄 것’ 의젯햇던 아들”
하정 대표는 잠적 원청도 책임 부인 태도
고(#) 김기범씨 유속 제공
비극은 새해 이틀 앞두고 터젓다. 지난해 12월 30일 해군특수전전단(UDT)
올 꿈꾸며 일찍이 독립해 사회생활을 하던 22세 하청 노동자가 조선소에서 한
겨울 홀로 잠수 작업올 하다 익사있다. 그의 이름은 김기범(22) 몸이 편찮은 부
모님께 부담울 주지 않으려 어린 나이부터 철이 든 의젓한 아들이자 남동생이
없다.
갑작스러운 사고로 ‘바르게 근 예뿐 아이’틀 허망하게 잃없지만, 유주은 사고 이
후 수일이 지나도록 제대로 된 사고 경위조차 듣지 못햇다. 하정 대표는 잠적하

원청은 유감 표명은 하면서도 정작 책임은 회피하고 도리어 반소에서 ‘염
팀하듯 행동햇다고 유주들은 말햇다.
기범씨의 누나(25)논 “아버지는 신장투석올 하시고 어머니도 여러 차례 심장
수술울 받으서서 편찮으시다 보니 독립적인 기범이는 돈올 빨리 벌어서 본인의
살 길을 찾고 ‘약한 엄마름 잘 지켜쥐야켓다’고 생각을 햇없다”면서 “원 하청 모
두 책임 회피만 하고 도리어 수사기관을 통해 소식을 듣는 상황이 너무 답답하
기만 하다”며 분통올 터뜨)다:
사고 발생 후 열흘이 지나도록 정확한 사고 이유도 듣지 못하고 책임있는 사과
도받지 못한 유족들은 기범씨올 미처 떠나보내지 못한 채 하염없이 반소홀 지
키고 있다.
#김용군 구의역 김균처럼 또 ‘홀로 근무’
울산광역시 동구 HD현대미포 전경. 통페이지 캠처
9일 한국일보 취재름 종합하면 기범씨는 소규모 수중전문 공사업체 ‘대한마린
산업에 지난해 9월 입사있다. 잠수 자격증을 가진 그는 과거 2년즘 잠수 일흘
한 경력이 있는데 UDT 훈련올 위해 첫 회사름 퇴사한 이후 현 회사에 입사해
선박 검사 업무 등올 햇다. 대한마린산업은 원청 HD현대미포가 잠수 작업 계약
올 맺은 4개 업체 중 한 곳으로 2018년부터 도급을 받앉다.
기범씨는 지난해 12월 30일 오전 70시 14분 울산 동구 소재 현대미포 조선소
1안벽에서 동료와 함께 1차로 잠수해 1 시간가량 선박에 붙은 따개비 등 불순물
올 제거있다. 71시 20분 육상에 복귀한 그는 불과 8분 만에 2차 입수름 햇다.
앞선 작업 내용올 수중 카메라로 촬영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적논데 문제는 이
번에는 단독 입수엿다는 점이다.
회사 관계자들은 오후 1시즌에야 기범씨가 복귀하지 않있다는 걸 알아채 뒤늦
게 사내 비상신고름 햇다 소방 당국은 오후 4시좀 기범씨름 물으로 건저 올럿
지만 이미 심장이 맞은 상태없다. 유주도 오후 4시가 넘어서야 경찰을 통해 사
고소식올 접햇다고 한다
시신호
뜰지못한 럽리면
‘의역김군4년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제정하
고(#) 김용군씨 사망 2주기엿던 지난 2020년 12월 10일 오후 서울 광진구 구의역 앞에서 ‘비정규직 이제그
만 공동투쟁’ 관계자들이 중대재해처벌법 제정올 요구하는 오체투지루 하고 있다 김용군씨 사망 사건과 구의
김군 사망 사건 모두 위험 작업에서의 ‘2인 1조’ 근무가 이뤄지지 못한 점이 중대재해 발생의
원인 중하
나로 꼽얹다 한국일보 자료사진
이번 사고는 과거 젊은 노동자들의 생울 잇아켓던 사건들과 닮앉다. 2018년 태
안화력발전소 하정 노동자 고(값) 김용균(사망 당시 24세) 사건, 2076년 구의
역김균(당시 19세) 사건 당시 지적된 것처럼 위험 업무는 상호 모니터굉활 수
있도록 ‘2인 1조로작업해야 함에도 이틀 지키지 않아 참사가 재발한 것이다.
산업안전보건기준에 관한 규칙 제545조(스쿠버 잠수작업 시 조치)에 따르면
회사는 잠수작업자 2명올 한 조로 작업하게 하고 감시인(렌더)올 뒤 안전감독
올 하도록 해야 한다. 또 비상 시 호흡올 할 수 잎게 잠수작업자에게 비상기체통
도 제공해야 한다.
그러나 고용노동부와 경찰 등에 따르면 현장에는 비상기체통이나 신호줄이 없
엇던 것으로 파악되다. 유사시에 대비해 잠수사는 신호줄올 달고 입수하는데,
물에 있는 감시인이 줄올 당기는 식으로 신호름 주고받게 된다 하청 노동자가
원청 사업장 내에서 작업활 경우 원청도 법에 따라 필요한 안전조치률 다할 의
무가 있기 때문에 HD현대미포와 대한마린산업 모두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
등에 대한 수사 및 조사가 이뤄지고 있다.

https://naver.me/52RNYuEc

22살 부모 사장 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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