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팅의 시작
30년 동안 모쏠로 살아온 내게, 직장 동료의 남편이 소개해 준 여직원과의 소개팅은 새로운 경험이었다. 하지만 퇴근 후의 일상은 게임과 유튜브 뿐이었기에, 여자와의 대화에서 할 이야기가 전혀 없었다.
대화의 벽
어쩌다 보니, 상대방은 퇴근 후 테니스를 치고 겨울마다 보드를 탄다며 다양한 취미에 대해 이야기했다. 반면 나는 집에서 배달 음식과 함께 보내는 시간이 전부였다. 이런 차이 때문에 대화는 점점 어색해졌다.
상대방의 반응
1시간 동안 대화를 나누었지만, 그녀의 표정은 점점 지루해 보였다. 나 자신이 얼마나 한심한지 깨달으면서, 대화의 주제마저 파악하지 못하는 내 모습이 불쌍하게 느껴졌다.
트라우마의 시작
이런 경험은 나에게 큰 트라우마로 남았다. 소개팅이나 결정사 같은 것에 대한 두려움이 생겨버렸다. 이제는 사람들과의 만남이 두렵고, 내가 얼마나 부족한지를 다시금 느끼게 되었다.
결말
결국, 이런 경험은 나를 더욱 내성적으로 만들었다. 앞으로의 대인관계에 대한 두려움과 불안이 커지면서, 소개팅은 더 이상 나와는 거리가 먼 일이 되어버렸다. 하지만 이런 경험도 언젠가는 좋은 교훈이 될 수 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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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소개팅 나갖다가 트라우마 생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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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6495
2024.03.08 11.23
알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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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평생 모쓸로 살다가 직장 동료의 남편의 회사 여직원
소개받아서 처음으로 소개팅 나가방는데
나는 나이만 30살 먹은거지 내 정신연령은 거의 급식이나
다름 없더라
퇴근하고 하느거라곧 게임 인방, 유튜브 Ick 커유질 등등
이따거밖에 없으니 여자랑 만나서 할 얘기가 없음
살면서 경험한 것도 즈도없어서(알바 안해봄 해외여행 안
가봄 대외활동 안해봄) 취준활때 자소서 쓰는것도 고역이
엎는데, 그 감정올 소개팅 하면서 또 느끼게 돌 줄 몰차음
여자는 퇴근하고 테니스 친다 겨울마다 보드 타느라 시즌
권? 끊어서 뭐 한다고 하는데 시발 내가 뭐 알깊나= 국 어
렇올때 눈설매 타본게 끝인데
또 맛집은 얼마나 돌아당격는지 뭐 별별거 다 알더라 . 나
논 집에서 배달음식만 먹거나 필코 햇달로 싸게 돈 냉동이
나 보먹대만 먹는데 그 얘기틀 할 수도 없고
강 내 자신이 존나 한심해적다
한 1 시간 얘기햇는데 여자도 존나 지루해 하느거 같더라
주제 파악하고 소개팅이나 결정사같은거 할 생각도 안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