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월 4일)까지로 예정된 국가 애도 기간에 대한 유가족의 입장이 밝혀졌습니다. 제주항공 무안공항 참사로 인한 애도 기간 연장 요청은 없을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유가족들은 현재의 어려운 사회적 상황을 고려하여 애도 기간을 늘리는 것이 적절하지 않다고 판단했습니다.

유가족 대표단은 3일 무안공항에서 브리핑을 진행하며, “이 시국인 만큼 전국적인 애도 기간을 늘리는 것은 현실적으로 염치가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정부는 참사가 발생한 지난달 29일부터 오늘까지를 국가 애도 기간으로 지정했지만, 유가족들은 연장 요청을 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유가족 대표단은 “연말에 자영업자나 국민들이 얼마나 힘들게 지내는지를 생각하면, 국가 애도 기간 연장은 요청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대신, 이들은 분향소의 유지를 요청하며, 이는 국가 차원이나 지자체의 선택에 달렸다고 전했습니다.

이와 같은 결정은 유가족들의 깊은 배려와 현재 사회의 어려운 상황을 반영한 것으로 보입니다. 애도 기간 연장이 아닌, 희생자들에 대한 존경과 기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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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공항 제주항공 참사] 유가족 국가
애도 기간 연장 “현실적으로 염치 없어”
8 안세혼기자
0입력 2025.01.031144
@덧근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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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영업자 국민 힘든 시국”
49재까지 분향소는 유지 요청
사고 현장서 위령제 검토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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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공항 제주항공 참사] 유가족, 국가 애도 기간 연장 “현실적으로 염치 없어” < 정치/행정 < 뉴스 < 기사본문 - 남도일보 오늘(1월 4일)까지로 예정된 국개 애도 기간 연장을 요청하지 않을 것이라 함. 정부에서 별도로 연장하지 않으면 국가 애도 기간은 오늘로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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