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

섬마을의 새로운 버스 기사, 다영의 여정

작고 아담한 섬마을, 박 건 영의 시골버스가 주민들의 발이 되어줍니다. 이곳은 인구 수 천명 이하의 조용한 곳으로, 단 한 대의 버스가 운행되고 있습니다. 1965년부터 시작된 이 버스는 주민들에게 없어서는 안 될 존재가 되었죠.

어느 날, 이장님이 버스 기사에게 찾아옵니다. 후임이 누가 될지 궁금해하며, 그의 딸 다영이 후임으로 지원했다는 사실을 듣게 됩니다. 아빠는 처음에 믿기지 않았지만, 다영의 강한 의지에 감동합니다. “정말 내 버스를 물려받겠다고?”라는 질문이 자연스럽게 튀어나왔죠.

다영의 도전

다영은 아빠 대신 버스를 운전하겠다는 결심을 합니다. 아빠는 그녀의 결단력과 용기를 보며 흐뭇해합니다. 그러나 시골 버스 운전이 만만치 않다는 사실도 잘 알고 있죠. 특히, 비포장 도로와 할머니들의 수화물은 생각보다 더 큰 도전입니다.

첫 운전의 하루

다영은 아빠의 조언을 듣고 조심스럽게 운전대를 잡습니다. 주행 중 할머니들이 몰려들고, 그들의 수화물 세례는 그녀를 힘들게 합니다. 하지만 다영은 과거 아빠가 해온 것처럼, 이 모든 것을 잘 처리해 나갑니다.

종점에서의 만남

종점에 도착한 다영은 여러 할머니들과의 따뜻한 대화를 나누며 그들과 친해집니다. 그녀는 “어떻게든 오겠다는 것이 중요하다”는 아빠의 말을 기억하며, 매일 버스를 운전하는 것이 즐거워지기 시작합니다.

결말: 새로운 시작

다영은 아빠처럼 시골 버스 기사로서의 삶을 받아들이고, 지역 주민들과의 소통을 통해 자신이 이곳에 꼭 필요한 존재임을 깨닫습니다. 종점에서 원점으로 돌아가는 여정은 그녀에게 새로운 의미를 갖게 되었죠. 이제 그녀는 부모님과 함께 이 작은 섬에서 새로운 추억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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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건 영
고라 니
)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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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수
천명 이하
허벌라게 작은
이 섬마을엔
언제나
주민들의 발이
되어주는
시골버스가 있다.
버스는 단 한대.
버 스운 전 자 격 증
1965.09.24
자격취
1987
사람은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제?4조제
자격이 있음올
증명합니다
2013년 05월 14일
교통안 전공단이 사
기사도 나 하나
오늘도 아침부터
고생이 많네망~
이장님
이 시간에
웬일이십니까?
아따;
누가 찾아용으니까
그라제
왜 후임 뽑앗다고
안 햇능가?
.인 줄 알아분다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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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영이!
딸 다영이가
아빠 대신 버스 온다는디?!
아빠 안녕
십년동안 못 불던
내 팔이
후임으로
지원해 윗다
종점
자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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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방,
니 진심이나?!
진짜 내 버스
물려받켓다고
이 강촌까지
내려온 거여?!
왜 ?
일반 회사엿으면
아빠는 이미 정년퇴직할
나이야
춘자할머니네
은요는 감자밭
물려받고
경배삼춘네
진주는 어선까지
타는데 ..
나도
아빠 버스정도는
물려받올 수
있는 거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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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맛 년놈들하고
너하고 같나?!
잘 다니터 회사는
우짜고]
말 같지도 않은 소리틀
씨부리는 겨W
그만뒷어


뒷이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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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만되다 .
아; 아빠]]
앞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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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되다]!
내삼십년 무사고



품뼈
꿈뼈

%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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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아빠.
괜찮아?
혜액
허억
난 괜찮타 .
너야말로
다친 곳은
크욕 !
소 손목이
제대로 빼어부렇어.
덜럴털
{ ~털널
이거 핸들도
못 잡계구만 ..
에 빼mMMm
“lmlmIllm
동네 활망구들
약 타러 가능 날인디
훈달월
Iwlliml
이대로 내가
못가불문.
wmtlmimmw”
‘mmlmm
m”
I l빼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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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할게!
어떻게든
가야 되잡아 .
내가 한다고,
운전!
하아
L
면어는 맛냐?


기 다
OP8은 {여젯자다적
위의
따라
04월 14일
자 격
버 스운
‘ 1995.09.26
운수사업법_
2024.
자격취특일
있음올
‘자격이
제24조제1항에 ‘
증명합니다.
2024년
단이사 –
교통안 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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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좀
앉아계시지?
신경쓰여.
녀석, 지 애비 닮아서
꼼은 좀 나는구만
허나 아무리 섞이
작다고 해도
초심자가 만만히
볼 코스가 아니여..
이 앞은 Imm의
오차도 허용치 앞는
체목의 오슬길.
야생통물주의_
승차감 따원 개무시하는
비포장 코스럽께 ..
MIM
mmIIIIIImmI
IMOIMmll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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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 악설 세게
밟지 말고 찬찬히 가라입?


” ?
Ok
C
야]
좁아터진 길에서!
그라고 속도록
내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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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매!
도랑과 길 사이에a
끄 어떤 벤름도
없세하!
30년 베테랑인
나조차도 처음 본다 !
이건 마치.
버스와 오슬길의
아k
몰아일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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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어
거칠기 그지없는
이 비포장도로록
지 몸으로
포장해 버리고 있어-
다영이
삼성전자가
아니라.
삼성 버스운승에서
일한 거 아녀?!
대체 운전올
어디서 배운겨
요새 유튜브엔
숨쉬논 법 뼈고
다 올라와 있어.
허.
까마득히 잊고
있없다..
지금 카레이서에
방의한 내 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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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교육이라곧
전혀 없는 이 끼촌에서
오직 예습과
복습으로
서울대에
합격한
금석조55회 기다영 서울대 합격(
서럽도주민 일동
난년중에
난년이라는 것올.
이번 정류장은
노인정 노인정입니다.
I
서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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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 실력이
기가맥한 건 인정하지만,
시골버스의 진면목은
따로 있당께..
첫 번째는..
손목이 무사한 나도
힘에 부치는
할매들의
수화물 세례. !
?1
그리고
두 번째는..
아따, 씨부럽]
올매나 처늦은 것이여?!
할매들 더워에
뒤지논 꼴을 보고 싶은겨?!
서립도 간판
욕쟁이 할망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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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진틀한 서울 놈들만
만나온 니가 .
뒷세로 다져진
우리 진상 할매들올 ..

상대할 수 있율까?
아.
저할머니 .
아 안녕하스 .
으에?
우리
다영이 아니여!
할으에에에에 I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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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
누가 와다고?
다영이?
원해 딸?
다영이?!
그 서울로
올라간 아 말여?
저 . 죄송해요.
‘띄
더우신데
너무 늦없조 .?
아유 우리한터
늦는 건 아무 상관 없어부러!
어떻게든
온다는 것이 중요혀제!
‘꼼물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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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나한데는 오 분만 늦어도
염병하면 양반들이
십 년올 떠나있던 아한테는
왜 이리 살갑게 구난 겨?
나.
할머니들이랑
친해
아빠가 운행가서
집에 없올 때마다,
내 보호자
노릇해준 사람들이
누구라고 생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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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십 년 전
물질올 하단 아내가
파도에 힘쓸려갖다
남아있는 것
버스한 대
불발활께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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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터
딸 하내이
에메네에계
딸울 밑딩 뿐
예내까켓의 삶율
반벽하 사작없
391
원점에서 종점.
다시
‘종점에서 원점.
그롭되 또백 웬에
반벽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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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아빠.
하 할머니가 !
할머니가
숨올 안 쉬어 !
에메네바
물아f없하
‘다시
수천 번인 반복되자;
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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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나; 육지에 짓는
친적 집으로 갈게
팔아 떼륙다
가서 공부
열심히 해라앙~?
그래로 얇음
패켓끗옷:
노션예페 뒷어사 레륙내
그통제
생각없관데@
모훈옛애 7세
그대로 원점
이번 정류장은
재래시장,
재래시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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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자 할매!
말자 할매!
여; 닭
챙기소입!
원매 씨부럽!
그라고
세게 잡아불문
어찌나?!
모가지 뿌라저 불문
책임질 겨?
저기
말자 할매 .
제가 애비노릇
못할 때,
딸내미 밥
챙겨쥐서 고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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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해야
니 딸한테 우리가
챙겨준 건 하나도 없시야.
맞제, 맞제~
다영이 가가
살림하나는
기깔나부렇어~
오히려 가가
우킬 챙겨주다
고생햇제~
그랑깨
영아만
온다 하문
동네 할매들이
죄다 데려갈라고
난리엿당께~
그라고
딸이
김치찌개름 허벌라게
잘 끓여 불없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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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진짜
것이여?
저번달에
우리 회사 앞까지
붙엇지?
니가 그결
어떻게.
작년에도
옷엇잡아.
아니
대학생 때부터
지금까지.
매년 빠지지
보러 윗던 거
알고 있어..
허나
애씨 모른 척 햇다
처음에는
무심햇년 나날들이
미위서엿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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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중에는 햇볕에
그울린 얼굴이 추해서엿다
그런데
저번 달,
한참올 서 있다가
돌아서는
그의 뒷모습에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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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냐하면 나 또한
원점에서 종점
종점에서
원점으로 오가려.
국의
고독한 노선올
이해하게 샌으니까-
그래도
너무 늦진 않있올까
‘걱정햇엿는데..
뒷이
늦없다는
거나..
내가 아빠들
용서하는 거.
그리고
아빠가 나름
용서하는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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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그래도
돌아가거라.
니도
알 거 아니나]
이 강촌에서의
삶이 올매나
고독런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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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살문
제대로 된 남자 하나
음다고.
결혼도
못런당-다
1789
안녕하세요~
날이 요새 너무 덥네요
아저씨
기다 영?
다영이?!
다영이?!
다영이?!
기다영 맛찌?!
이게 얼마 만이야?!
섬에는 언제 온 거야?!
어; 얼마 안 뒷어.
그럼 언제
올라가는 거야?!
회사는?!
서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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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이제안 올라가..
회사 그만뒷거등
뭐. .?!
그럼
이제부터 우리.
매일 볼 수
잇는 거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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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즈미
선생?
아니 진호야
이게 시방,
지금 원 분위긴 겨?
니들 내가 모르는
거시기가 왜는 건 아니제?
아유 아저씨,
아시다시피
저랑 다영이
어질 때부터
짝둥이/잡아요
그라제?
강 친한 소굽친구_
그런거지
제가 좋아해요
다영이.
이이
내려W!
씨벌롭아
우아아아악
예예, 갑니다요~
않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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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
잠깐
다영아!
이제 앞으로
계속 볼 수 있는거지?!
니가 어럿올 때
끓여뒷다 김치찌개!
나 아직도 기억나!
다음에 꼭 한번
다시 끓여쥐!
기다킬게]!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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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육시록 높이
지 혼자 저러는 거제?
년 아무런
거시기 없제?

코질적이없당
예전과 다르게.
멋있어지긴
햇네..
그렇게
아주 오랜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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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와 말이
되어가는 시각.
이번 정류장은 선착장
선착장입니다
우리논 마침내.
종점에 도착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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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천 번,
아니 수만 번도
더 올없지만
난 아직도
이 바위 위에서
니험마가 숨올
고르던게 생각이 난다
딱 제 숨만큼만
참고 오라고.
그렇게
말햇엇는데.
그날은 파도가
너무 거방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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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는
어떤 사람이없어?
너희 엄마는.
너같이
역척스럽고
고집도 세고
뭐든 지망대로
해야되는 여편네없제..
그럼 나만큼 이쁘고
머리도 똑똑햇켓네
물론이지
김치찌개록
기깔나게 잘 끓없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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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집에 가자.
김치찌개
끓여줄게..
조저
V

고퀄리티 단편만화작 종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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