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부모님의 고충을 깨닫게 한 알바 경험

최근 수능이 끝나고 저는 드디어 알바를 시작했습니다. 곧 20살이 되는 저는 학원비와 과외비 문제집값 등으로 부모님에게 더 이상 부담을 주고 싶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베이커리 카페에서 일하게 되었죠.

처음에는 친구들이 하는 모습을 보며 나도 할 수 있을 것 같았는데, 막상 일을 시작하니 그리 쉽지 않았습니다. 저는 공부만 해왔고, 알바는 처음이라 여러 가지로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특히 어제는 계산을 하다가 말을 더듬어서 사장님께 혼나고, 함께 일하는 동료에게도 피해를 준 것 같아 마음이 너무 아팠습니다.

알바가 끝나고 집에 가면 모든 게 귀찮고, 밥을 먹고 나면 바로 자고 싶어지더라고요. 그때 저는 부모님이 회사에서 힘들어하는 이유를 조금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왜 주말을 이렇게 기다리는지, 왜 그렇게 피곤해하는지 말이죠.

이런 감정을 느끼니 앞으로 더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다짐이 생겼습니다. 부모님의 수고를 조금이라도 이해하고, 그에 대한 감사함도 느끼게 되었으니까요. 알바를 통해 얻은 경험이 저에게는 매우 소중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이러한 경험은 누구에게나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부모님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이해하게 되고, 성숙한 마음으로 성장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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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해보니까 엄마아빠가 이해가 돼요
특어들의
선택!
Oo
2024.12.30 2253
조회37,517 | 추천 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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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끝나고 저번주부터 알바하는 곧 20살되는 사람입니다.
그동안 너무 많은 지원올 받맛고학원비 과외비 문제집값) 내년이면
본가루 떠나 서울로 대학 가게 돼서 원래 평소에 받는 용돈보다 더 맘
이발울거간고 대학 가서 까지 돈 좀만 달라는 말은 최대한 많이안
하고싶어서 베이커리빵카페집에서 알바 하게 뒷어요
처음에는 친구들 너도나도다 하늘 모습올 보고 나도 활수있젯다 싶
없어요그치만 막상 부딪혀보니 쉬운 일은 아니더라구요 (제가 계속
공부만 해서 일머리도 많이 없고알바 처음이기도해서 더 어렵게 느
꺼질수도있어오)
어제는 계산하다가 말을 버버대서 사장님께 혼나고 같이 일하는 사
람한테 피해준거같아 마음에 걸려서 눈물도 나더라구요. 알바 끝나
고집가면 모든게 다 하기싫어지고밥먹고바로 자고심고
그때 느껴어요아엄마아빠가 회사 갖다오면 왜이렇계 힘들어하는
지 왜 주말만을 기다리논지. 이해가 뒷어요
이런 감정들올 느껴으니 더 열심히살거에요

엄마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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