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에 도착한 후, 첫 주는 공포의 연속이었다. 특히, 영국식 발음을 이해하는 데 어려움이 많았다. 처음 가게에 들어갔을 때의 일이다. 옷을 사려고 직원에게 말을 걸었는데, 직원이 무언가를 말했지만 이해하지 못했다.

“직원: 어쩌구 저쩌구… 두유니더…”

“나: 예?”

“직원: 박.”

“나: 예?”

이렇게 계속해서 ‘박’이라는 단어만 반복되었다. 슬슬 불안해지기 시작했고, 내 머릿속에는 ‘이게 무슨 상황이지?’라는 생각이 떠올랐다. 결국, ‘박’이 아니라 ‘bag’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그 순간의 당황함은 이루 말할 수 없었다.

이런 경험이 쌓이면서, 영국에서의 생활은 점점 더 무섭게 느껴졌다. 주변의 대화는 마치 외계어처럼 들렸고, 자신감은 바닥을 쳤다. 난 더 이상 대화가 두렵지 않게 되기 위해, 종이를 내밀어 간단히 의사소통을 하기로 결심했다. “종이에 써주세요”라고 외치며, 최소한의 대화라도 시도했다.

영국에서의 첫 주는 정말로 잊을 수 없는 경험이었다. 문화와 언어의 장벽은 나를 두렵게 만들었지만, 그 속에서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있음을 깨달았다. 언어는 어렵지만, 소통의 방법은 다양하다는 것을 배운 셈이다.

결국, 그러한 어려움은 나를 더 강하게 만들었고, 지금은 영어를 배우는 과정이 즐거운 일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앞으로의 여정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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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
@Fromaple_1
영국도착해서] 주일은 공포엿음
일단 영국식 발음울 알아듣는것에 익숙해저야켓논데 옷즘사
려고갖더니
직원: 어쩌구저저구
두유니더
박?
나: .예?
직원: 박
나: 예
직원: 박
나: 예?
직원: 박. 박 박. 박. 박. 박. 박. 박. 박. 박. 박. 박. 박. 박. 박
슬슬무서워질때좀 bag임올깨달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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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ry_1
2024.12.18 08.28
아 미친크 =국 근데 진짜 이택국 =
tory_2
2024.12.18 08.41
국국국국 국무서월국
tory_3
2024.12.18 09.25
미*
개무섭다
크크
tory_4
2024.12.18 10.17
나는 못알아들으면 종이 내밀어서 서달라고 함 농승
스펼랑이라도 불러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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