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아파트에서 치킨 시키기
아파트에서 혼자 사는 일은 가끔 외롭기도 하고, 치킨을 시키는 것조차 두려움을 느끼게 할 때가 있습니다. 특히, 밤늦게 배가 고프고 맛있는 치킨이 당길 때면 더욱 그렇습니다.
그날 저녁, 배가 고파 치킨을 주문하기로 결심했습니다. 하지만 혼자 있는 상황에서 배달원이 집에 오는 걸 생각하니, 불안한 마음이 가득했습니다. 그래서 1층 경비실 앞에서 전화해 달라고 부탁했습니다. “내가 내려가서 받아올게”라고 생각했지만, 마음속에서는 계속 긴장이 흘렀습니다.
주문 전화가 오고, 젊은 남자분이 “왜 그러시냐고” 묻는 소리가 들리는데, 그 질문이 더 긴장하게 만들었습니다. “그냥 치킨이 먹고 싶어서요”라고 속으로 대답했지만, 실제로는 혼자 몰래 치킨을 시키는 게 들킬까 봐 두려웠습니다.
치킨 배달 아저씨가 도착했을 때, 속삭이듯이 “치킨 왔어요”라고 말하는 모습이 너무 웃겼습니다. 아저씨도 나처럼 긴장하고 있었던 걸까요? 내가 나무 뒤에 숨어있는 모습이 상상되니 웃음이 나왔습니다. 배달된 치킨은 검은 봉지가 아닌 백화점 쇼핑백에 담겨왔습니다.
“이렇게 들고 가면 수상할까?”라는 생각이 머릿속을 스쳐 지나갔습니다. 결국, 치킨을 받으면서도 안도의 한숨이 나왔고, 혼자서도 치킨을 맛있게 즐길 수 있다는 사실이 너무 기뻤습니다.
혼자 사는 아파트에서의 작은 용기
이런 경험을 통해 혼자 살면서도 작은 용기를 내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달았습니다. 치킨 한 마리를 시키는 것조차 마음의 준비가 필요한 일이라는 걸요. 혼자서도 맛있는 음식을 즐길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고, 앞으로도 작은 모험을 계속해 나가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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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아파트에 혼자 살 따 치권 시키면서 무서워서
익명
18
2017.10.09
2233
그때 나 혼자 아파트에 나와 살대라 . 치권 시키려다 두서워서
1층 경비실 앞에서 전화달라고 엇거든.
내가 내려가서 받아오
려고
근데 젊은 남자분이 전화로 주문반으석논데 왜 그러니고 엄청
꼬치고치 카물어서 쓸려서 치긴 몰래 먹느거라 걸립까화 그런
다고 햇다?
근데 치긴 앉다고 전화와서 배달 아저씨가 “치권 옷어요” 이렇
게 자기가 막 들킬까화 걱정하듯 속삭이서서국 국 국국국국 얼
톤 내려갖논데 나무 뒤에 숨어계시더라-
치권 받앗논데 치권
올 까만 봉지에 안 담아 오고 못데백화점 소핑백에 닫아 오첫
어=크구크크크국국규규국크국크 = 봉지 들고가면 수상활까
화 그럴다서서 존웃 국 크 크국국 = 크크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