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한 할아버지가 처음 한국에 도착했을 때, 그는 예상치 못한 장면에 충격을 받았습니다.

그가 가장 먼저 눈에 띈 것은 다름 아닌 조선총독부 건물이었습니다. 이 건물은 마치 과거의 상처를 여전히 간직한 듯, 단단하게 서 있었습니다. 할아버지는 “이 건물이 정말 단단하게 지어졌군요. 일부러 이렇게 남겨놓은 걸까요? 일본 사람들 때문일까요?”라고 말하며 복잡한 감정을 표현했습니다.

그는 일본의 식민지 시대에 대한 지식이 어느 정도 있었기에, 이 건물이 한국 땅에 일본의 흔적을 남기고 있다는 사실에 마음이 무거워졌습니다. “일본이 여기에 도장을 찍는 거야!”라고 외치며 그는 그 시대의 아픔을 느꼈습니다.

한국 사람들은 그 역사와 상처를 잘 알고 있었지만, 외국인인 할아버지에게는 더욱 가슴 아픈 장면이었습니다. 그는 “한국에서는 햇볕이 잘 들어오는데, 사람들은 그 과거를 쉽게 잊지 못하는 것 같아요. 용서하는 것에 대해 더 보수적인 것 같아요”라고 덧붙였습니다.

할아버지는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려고 노력했지만, 그가 본 것은 단순한 관광지가 아닌, 깊은 상처와 아픔이 있는 장소였습니다. 그의 첫 방문은 단순한 여행이 아닌, 역사적 사실을 마주하는 감정적으로 힘든 여정이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