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전쟁의 그림자: 잊혀진 비극의 순간

한국전쟁은 많은 이들에게 아픔과 상처를 남긴 역사적 사건입니다. 특히, 전투가 치열했던 시기에는 이처럼 무서운 사건들이 많이 발생했습니다. 그중 하나는 오전 10시경, 군인들이 마을에 들어오며 시작되었습니다. 이들은 소총과 기관총을 들고 마을을 둘러싸고 수색에 나섰습니다.

군인들은 집집마다 돌아다니며 주민들을 끌어내었고, 그중 20대에서 40대 사이의 남성 12명을 선택해 200m 떨어진 곳으로 끌고 가 총살했습니다. 남아 있는 노약자와 여성들도 위협받았고, 군인들은 기관총을 설치하고 사격 자세를 취했습니다. 이 때, 한 주민의 부인이 현장 지휘관에게 다가가 “죽더라도 이유를 알고 죽고 싶다”고 요청했습니다. 지휘관은 이를 듣고 무전을 통해 확인한 후 사격 명령을 내리지 않았습니다.

이처럼 군인들은 자신들이 작전 대상을 잘못 찾았다는 것을 인지하였고, 며칠 후 마을에 다시 찾아가 주민들에게 사과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그날의 사건은 많은 이들에게 깊은 상처로 남아 있었습니다. 목격자 강길수는 “강삼수 외에 여러 사람이 죽었으며, 특히 강삼수는 군인들이 쏜 총에 맞아 처참하게 죽었다”고 증언했습니다.

이 사건은 전남 지역에서 발생한 11사단 사건으로, 진실화해위원회에 보고된 바 있습니다. 1951년 11월 20일, 이 무서운 일화는 한국전쟁의 비극적인 면모를 여실히 드러내고 있습니다. 전쟁의 아픔을 기억하며, 우리는 다시는 이러한 일이 반복되지 않기를 기원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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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10시경에 군인들이 마을에 소총과 기관촌올 소
면서 들어와 마을을 둘러싸고 수색대는 집집마다 돌아
다니면서 집에 있는 사람들올 끌어내어 이들 중 20~
40대감던 주민 12명올 2OOm 정도 골고 가서 총살하
엿습니다. 그리고 남아 짓던 부너자와 노약자도 죽이
려고 기관촌을 설치하고 소청올 든 군인들이 사격자세
틀 취햇습니다.
이때 주민 한팔문씨의 부인이 현장지뤄관에게 다가가
죽더라도 이유나 알고 죽음시다’라고 하자 지후관이
어단가로 무전올 처 확인햇고, 그러고는 이 지뤄관이
무릎올 치면서 ‘아차 하마터면 내가 근 실수름 할 뻔햇
다: 아주머니 진짜 말 잘햇다’고 하면서 사격명령올 내
리지 않있습니다.
본인들이 작전 대상을 잘못 찾있다는 것’ 확인한 군
인들은 며칠 후 재차 마을에 와서 주민들에게 자신들
의 실수에 대해 사과까지 하여다.
목격자 강길수는 “당일 주민 강삼수 외에 강재수(당시
26세), 그리고 한영교씨 장남, 항기태, 항경현, 김상면,
오판동 등과 타지 사람 몇 명이 죽엇는데, 특히 강삼수
눈 바로 죽지 않앗논지 쓰러저서 꿈들거리자 이틀 본
군인이 강삼수의 머리에 한 탄창의 실단올 모두 쏘아
머리가 물개저버로다”고 진술하여다.
진실화해위원회, <전남지역(담양 장성 화순 영광) 11
사단 사건>
1951/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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