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신라왕궁 발굴, 정치적 압박이 초래한 위험한 상황

신라왕궁 발굴의 복잡한 현실

최근 경주 김석기 의원이 신라왕궁 발굴과 관련해 압박을 가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었습니다. 그는 국가예산을 사용하고 있는 만큼, 경주 월성 유적에서 신라왕궁을 빨리 찾아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발언은 오히려 발굴 현장에서 일하는 공무원들에게 큰 압박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전문가의 우려

국내 고고학계의 권위자인 최병현 교수는 이와 관련해 심각한 문제를 지적했습니다. 그는 발굴 담당자들이 정치적 압력을 느끼며 상식적인 발굴 계획이 어려워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발굴이 진행 중인 월성 지역에서 압박으로 인해 역사적 유적층을 제대로 조사하지 못할 위험이 커지고 있습니다.

발굴의 중요성

최 교수는 “월성 유적은 역사적으로 마지막 단계의 유적을 파내는 중”이라며, 4~5세기 유적층으로 내려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나 현재 발굴은 유적의 겉만 벗기는 수준에 그치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정치적 압력은 경주의 역사적 가치와 문화유산을 훼손할 수 있습니다.

정치권에 대한 메시지

최 교수는 정치권에 경고의 메시지를 전하며, “경주가 정치적 바람에 휘둘리는 상황을 더 이상 겪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국회의원의 임기 내 성과를 위해 문화재 발굴이 희생되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결국, 문화재 발굴은 단순한 성과가 아닌, 우리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고 보존하는 중요한 작업임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정치적 압박이 아닌, 전문가의 의견과 연구에 기반한 발굴이 이루어져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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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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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왕궁 왜 빨리 못 찾나” 경주 김석
기 의원 항당 ‘압박설’
입력 2024.12.26. 오후 5.30
수정 2024.12.26. 오후 5.56
기사원문
노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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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성 발출단에 성과 채근 . 계획 다 틀어저”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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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기 내란의 힘 의원.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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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열흘 내서 이야기해야켓습니다. 김석기 의원께서
‘신라왕경 특별법 만들어겨고 돈(국가예산)도 다 젖는데
경주 월성 유적에서 왜 왕궁 못 찾나 빨리 찾아내라’ 이러
면발굴하는 공무원들은 얼마나 큰 압력올 느낌니까”
국내 고고학계 권위자인 최병현 숨실대 명예교수가 열변
올 쏟아내자 장내가 술랍엿다. 국가유산청 산하 신라왕경
핵심유적 복원 정비추진단이 발쪽 70주년올 맞아 지난 3
일 경주 라한호텔에 차린 심포지업 자리없다: 최 교수는
최근 경주 신라왕경 유적의 핵심인 월성에서 70년째 발
물조사 중인 국립경주문화유산연구소 연구원들올 만나
내란의 힘 김석기 의원실이 압박해 상식적인 발굴 계획마
저 틀어놓은 것’ 알게 뜻다고 폭로하여 비판을 이어나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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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소 직원들이 (유적 발굴 구역올) 옆으로 확장하다고
그래요. 지금 발굴중인 월성 시(C) 지구만 해도 얼마나 넓
은 면적인데요.
월성에서 역사적으로 맨 마지막 단계
유적 파는 거예요 당연히 그 밑 지하의 4~5세기 유적층
으로 내려가야 돼요. 그런데 시 지구 유적 껍데기만 벗겨
농고 다시 옆 비(B) 지구름 발굴하려고 하고 있어요

주가 이렇게 정치 바람 타야 합니까 국회의원 두번 세번
하면 업적 세워야 하고 그 바람에 경주는 주기적으로 망
가집니다: 정치권 여러분 제발 삼가주세요. 월성 안에는
기대하는 그런 왕궁 없어요. 쓸데없는 희망 갖고 압력 넣
지 마세요”
{망경 핵심유적 보-팬 |공매 국와 도
2 P 14)Em I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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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3일 ‘신라왕경 핵심유적 복원 정비 70년의 성과와 도약’올 주
제로 경주 라한호텔에서 열린 심포지업 현장 최병현 숨실대 명예교
수 주보돈 경북대 명예교수 강봉원 문화유산위원장 한동수(한양
대) 한필원(한남대) 교수 등의 토론이 진행되다. 노형석 기자

유적지가 발굴 시작하면 그 성과가 단기간에 나오는줄 아나보네

니 임기 내에 가시적인 성과를 내라는건 그걸 치적으로 삼고 다시 의원뱃지 달겠다는거자나 니 욕심에 문화재 발굴을 망치지 마라

경주 김석기 신라왕궁 압박설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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