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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임신 사진 촬영, 젊은 여성들의 새로운 트렌드로 떠오르다

최근 중국에서 젊은 미혼 여성들 사이에 ‘가짜 배’를 착용하고 임신 사진을 찍는 유행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현상은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의 보도에 따르면, 촬영을 통해 임신한 모습을 남기려는 욕구로 시작되었습니다.

이 유행의 중심에는 570만 명 이상의 팔로워를 보유한 후난성 출신 인플루언서 ‘메이지 게게’가 있습니다. 그녀는 최근 ‘가짜 배’를 착용한 임신 사진을 공개하며 화제를 모았습니다. 그녀는 “임신 콘셉트로 화보를 촬영했다”며, 친구와 함께 찍은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처럼 많은 여성들이 ‘가짜 배’를 이용해 임신 사진을 남기고자 하면서, 다양한 종류의 ‘가짜 배’가 등장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경향이 아름다운 외모를 남기고자 하는 여성의 욕구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분석합니다. 그러나 외모 지상주의의 상술이라는 비판도 존재합니다.

또한, 이런 유행은 임신과 출산을 경험한 여성들조차 젊고 날씬한 피부를 유지해야 한다는 압박감을 더할 수도 있습니다. 한 전문가는 “사진 속 여성들은 임신 중에도 젊고 날씬한 모습을 유지해야 한다는 비현실적인 기대를 불러일으킨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네티즌들은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어떤 이들은 “젊을 때 70세 생일 사진을 미리 찍어야겠다”는 유머를 던지기도 했고, “자연스럽게 늙어가는 것이 최고”라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이처럼 ‘가짜 배’ 유행은 단순한 트렌드를 넘어 사회적 메시지를 담고 있는 것 같습니다.

결국, 이러한 현상은 아름다움에 대한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며, 동시에 사회적 압박을 다시 한번 되새기게 합니다. 우리의 외모와 나이에 대한 생각을 다시 한 번 고민해볼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중국에서 임신도 하지 않은 젊은 미혼 여성들이 ‘가짜 배’를 착용하고 임신 사진을 찍는 것이 유행처럼 확산하고 있다.

[사진출처 =

SC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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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임신도 하지 않은 젊은 미혼 여성들이 ‘가짜 배’를 착용하고 임신 사진을 찍는 것이 유행처럼 확산하고 있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가 23일 보도했다.

더 나이 들기 전에 임신한 모습을 남기기 위해서다.

이에 기성세대들은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이다.

에 따르면 570만명 이상의 팔로워를 보유한 중국 후난성 출신 인플루언서 ‘메이지 게게’는 최근 온라인에 임신 사진을 올렸다. 그러나 진짜 임신해서 배가 부른 것이 아닌 ‘가짜 배’를 착용하고 찍은 사진이다.

‘가짜 배’를 착용하고 드레스를 입은 그는 날씬한 몸매와 광채 있는 피부를 뽐내고 있다.

메이지 게게는 “임신 콘셉트로 화보를 촬영했다”며 “가장 친한 친구와 함께 찍었다”고 설명했다.

26세 여성은 아직 미혼이지만 23세 때 이미 ‘가짜배’를 착용하고 임신 사진을 찍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여성도 “30대에는 얼굴과 피부에 주름이 있을 것 같아 22세 때 미리 임신 사진을 촬영했다”고 했다.

이처럼 ‘가짜배’를 이용해 임신 사진을 찍는 여성이 많아지면서 초기, 중기, 후기에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종류의 ‘가짜배’도 등장했다.

이런 유행에 한 전문가는 “아름다운 외모를 남기고 싶은 여성의 욕구에 의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외모 지상주의를 내세운 상술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임신과 출산을 해도 ‘하얗고, 마르고, 젊은 피부’를 유지하고 싶은 여성들의 심리를 자극한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한 전문가는 “사진에서 여성이 임신 중에도 젊고 날씬한 몸매를 유지해야 한다는 것을 암시하는 경우가 많다”며 “이러한 기대는 비현실적”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젊을 때 70세 생일 사진을 미리 찍어야 겠다” “자연스럽게 늙어가는 것이 최고다” “한번 촬영해 보고 싶다” “나이들어 온라인 데이트할 때 사용할 사진을 미리 찍어 놔야겠군”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9/0005418439?sid=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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